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컴투스홀딩스에서 자체 개발한 메인넷 '엑스플라(XPLA)'의 벨리데이터(블록체인의 트랜잭션 검증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엑스플라는 게임,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목표로 구축된 블록체인이다. SK네트웍스는 △신규 블록 생성 제안 △블록 검증 △운영 관련 투표 참여 등 엑스플라 메인넷의 거버넌스 역할을 맡게 된다. 엑스플라는 SK네트웍스 등 국내외 여러 파트너사들의 참여를 이끌어 비즈니스 협력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유 사업 혁신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담당자는 '컴투스 그룹이 조성하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와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과 당사 사업간 시너지를 추진해 고객 가치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올해 1~3분기 벤처투자가 5조 3752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3분기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2년 1~3분기 벤처투자 실적은 종전 역대 최대인 2021년 1~3분기의 5조 3153억원 대비 1.1% 증가해 5조 375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건수(4033건), 피투자기업 수(1917개사) 역시 1~3분기 역대 최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실적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2022년 1분기 투자는 2조 2116억원으로 종전 1분기 최고치인 2021년 1분기 1조 3187억원 대비 67.7%(8929억원) 증가했다. 2분기는 1조 911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조 9053억원 대비 0.3%(58억원) 증가했으나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은 1분기와 비교해 둔화(67.7%→0.3%)했다. 3분기 투자는 지난해보다 40.1% 감소(-8388억원)한 1조 2525억원으로,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기조의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벤처투자심리 악화가 국내 벤처투자시장에서도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은 윤석열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부는 디지털정부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공공서비스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편익을 높여가는 중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서의 사회적 변화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신규 수요 등을 반영해 공공분야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전자증명서, 모바일 신분증 등이 있다. ◆ 공공 마이데이터 공공 마이데이터는 지난해 2월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후, 같은 해 12월 전자정부법을 개정 시행하면서 본격 서비스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금융분야에 공공데이터를 적용한 것으로, 국민들이 행정,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종이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지 않고도 다양한 금융기관 여신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은행,카드,보험,증권사 등 76개 금융기관 등을 서로 연계시켜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의 구비서류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령 자영업자가 은행에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정부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구체적 추진을 위해 지역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역주도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구축한다. 또 우리나라의 자연과 산업 특성을 고려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을 집중 육성한다. 기존의 탄소중립위원회와 녹색성장위원회가 합쳐 지난 26일 공식 출범한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탄녹위)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과 기술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 우선 위원회는 효율적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원전 확대와 신재생에너지의 조화로운 활용, 석탄발전 감축과 무탄소 신전원 도입, 미래형 전력망 구축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하고 균형잡힌 '전원믹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미 발표한 대로 원전의 경우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2030년까지 운영 허가가 만료되는 10기의 원전을 계속 운전한다. 반면 현재 57기를 운영 중인 석탄발전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노후 석탄발전기 20기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세액공제와 금융지원 등을 통해 산업공정 전환을 지원하고 순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해양예보지수와 해양예보도 등 해양예보 서비스 제공 시각을 28일부터 오전 11시에서 오전 9시로 두 시간 앞당긴다고 밝혔다. 해양예보지수는 파도,수온,조류 등 해양예측정보를 활용해 해양레저, 선박운항 등 해양활동의 가능 정도를 분석,지수화한 것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된다. 해양예보도는 해수유동, 파고, 수온 등 한국 바다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된 해양예보도면이다.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어선어업, 낚시, 서핑 등 다양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석, 조류, 파고, 수온 등 해양예보정보와 해양예보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해양예보 정보를 매일 오전 11시에 갱신해 제공하고 있어 일반 국민이 해양활동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예측모형의 가동시간을 재배치하고 예보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해양예보정보와 해양예보지수 제공 시간을 오전 9시로 두 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변재영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예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하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SK텔레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한석윤)이 개발한 열차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5G 차상통신장치'에 5G 에지 클라우드와 5G 품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저지연 통신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5G 차상통신장치'는 열차 스스로 주행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열차간 운행정보를 실시간 송수신하는 기술로, 안정적인 저지연 통신이 필요하다. 철도연은 저지연 통신의 철도 이용을 위해 '5G 차상통신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열차간 저지연 통신 기능은 SKT '5G 에지 클라우드*에 구현했다. '5G 에지 클라우드'는 5G와 클라우드가 만나는 최단 경로에 위치하여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한다. SKT와 철도연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철도연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열차의 자율주행 통신 상황을 구현해 열차 자율주행에 필요한 열차간 저지연 데이터 송수신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를 통해 'SKT 5G 에지 클라우드' 적용 시 일반 클라우드 대비 약 20% 지연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종단간 서비스 지연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송역 부근 5G 기지국에 지연 품질 최적화 기술을 추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안랩(대표 강석균)이 악성코드별 통계와 사이버 공격 탐지 통계를 분석한 '2022년 3분기(7월~9월) 보안 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안랩은 악성코드 분석,대응조직 ASEC(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이 수집한 악성코드를 자사 악성코드 동적 분석 시스템 'RAPIT'을 이용해 도출한 '악성코드별 통계'와 안랩 침해 대응(CERT,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전문인력이 탐지,차단한 공격 시도를 분석한 '공격 유형별 통계'를 기반으로 3분기 보안 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 악성코드별 통계: 개인과 기업 정보 노리는 '인포스틸러', 상반기에 이어 최다 비중 3분기에는 정보 유출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가 상반기에 이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추가 공격을 위한 '다운로더'와 '백도어' 악성코드가 뒤를 이었다. 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ASEC)의 분석 결과, 사용자 웹 브라우저에 암호화돼 등록된 계정정보를 비롯해 가상화폐 지갑 주소, 파일 등 다양한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인포스틸러(Infostealer)가 전체의 55.1%를 기록해 지난 상반기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른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독자적인 혁신 기술과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춘 VR 선도 기업 피코(PICO)가 차세대 올인원(All in One) VR 헤드셋 'PICO 4 Enterprise'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PICO 4 Enterprise는 의료,교육,트레이닝,생산성을 비롯한 주요 비즈니스 영역에서 기업 고객이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ICO 4 Enterprise는 올해 9월 선보인 PICO 신제품 'PICO 4'의 편안함과 강력한 성능에 기업을 위한 차세대 기능을 더해 출시된다. 올리버 뵐러(Oliver Wöhler) PICO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엔터프라이즈 리더는 'PICO 4 Enterprise는 PICO 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서 중요한 제품'이라며 '우리 파트너사에 혁신적인 헤드셋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비즈니스를 위한 몰입형 솔루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일보한 퍼포먼스 기술력 PICO 4 Enterprise는 PICO 최초로 정밀한 얼굴,눈,손 추적이 가능한 헤드셋이다. 2개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된 헤드셋은 어디서든 의미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2021년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를 열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 사업을 선도하는 여러 이해 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 버스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수소 충전소 6곳을 구축한다.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토교통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및 환경부 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수소 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융복합 수소 충전소는 기체 수소를 운송 받아 공급하는 여타 충전소와는 달리,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소가 필요한 수소 버스, 수소 트럭에도 안정적인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삼성전자로지텍(대표 최윤범)과 손잡고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포장재 자원 선순환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 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 (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기술(PCR)을 통해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으로 탄생하게 된다. PCR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초기 형태의 원료(Pellet)로 만드는 기술이다. 재활용으로 저하된 플라스틱의 물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제품과 일정 비중으로 혼합해 생산하는 것이 특징으로 높은 소재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다. 양 사는 삼성전자로지텍의 수원 중앙물류센터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