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베렉스가 국내 독자 기술로 동작 주파수 50MHz~8GHz에서 광대역의 우수한 이득을 보유한 평탄도의 RF DSA (Digital Step Attenuator)와 AMP (Amplifier)가 결합된 DVGA (Digital Variable Gain Amplifier) MCM (Small Multi Chip Module) 제품 4종(BVA1761, BVA1762, BVA2761, BVA2762)을 출시했다. 특히 이 제품은 회로 설계 및 반도체 공정 모두 국내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다. DVGA는 낮은 RF 신호를 증폭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Serial Interface를 이용해 0.25dB 단계로 이득 조절 범위가 31.75dB까지 가능하며, Addressable (A0, A1, A2) 기능으로 MIMO (Multiple-Input and Multiple-Output)/Muti-Paths 애플리케이션 설계 방식에서 외부 제어 라인을 70%까지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단계별 정확도는 ±(0.25+3.0%xATT) @ 1.9GHz/±(0.25+5%xATT) @ 3.5GHz로 미세하게 이득을 조절할 수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대한항공이 미래 교통 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운항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10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K-UAM Confex 행사장에서 인천광역시, 인하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UAM 안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Operation부문 부사장,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 및 참가 기관은 항로설계,관리, 운항통제,교통관리 등 UAM 안전 운항 및 초기 상용화를 위한 운용 개념과 절차를 만드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UAM 운항을 위한 법 제도도 함께 연구한다. 이외에도 원격 조종 또는 자율비행을 하는 UAM 특성에 맞게 군집 비행, 충돌 회피, 비행 제어, 운항 통제 및 교통 관리 등의 기술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UAM 표준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에도 공동 협력해 UAM 산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새로운 'PSoC™ 4100S Max'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군은 5세대 CAPSENSE™ 터치 기술을 지원하는 첨단 HMI(인간 기계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확장된 플래시 메모리와 범용 입력/출력(GPIO)을 제공한다. 7mm x 7mm, 10mm x 10mm, 14mm x 14mm 패키지로 제공되는 PSoC 4100S Max는 △산업용 제어 △자동차용 HMI △홈오토메이션 및 로보틱스 △인덕티브 센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스마트 서모스탯 △프린터 등 대형 가전에 적합하다. 인피니언 PSoC 4100S Max는 PSoC 4 제품군에서 최대 플래시 메모리 용량인 384K 플래시 메모리를 지원하며 최대 84개 GPIO, CAN-FD, 고속 원거리 유선 통신, 임베디드 오디오 솔루션을 위한 I2S 마스터를 내장했다. 새로운 기능인 듀얼 5세대 CAPSENSE 블록은 차별화된 HMI 및 터치 센싱을 제공한다. 또한 인피니언의 차세대 PSoC 제품은 빠르고 효율적인 암호화 기능을 위한 암호화 가속화기를 내장해 미래의 터치 사용자 인터페이스 애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산업용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의 선도 기업인 Moxa는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차세대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제품군은 기업들이 운용 효율성과 탄력성을 개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의 어려움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수용하고,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디지털화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의 모든 시스템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 Moxa의 네트워킹 제품 매니저인 게리 창(Gary Chang)은 '디지털 미래를 위한 성공의 열쇠는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는 것에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용 네트워크도 진화하고 있다'며 'Moxa는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미래지향적 운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Moxa의 최신 차세대 제품 포트폴리오는 현재와 미래의 중요 임무를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네트워킹 연결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산림청은 지난 6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에서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계기로 발표했던 3건의 신규 국제산림협력 성과 사업에 관해 각 기구들과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 건의 협력사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과의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 등이다. 지난 8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산림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 홍보관에서 공동 부대행사를 열어 한-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협력사업인 통합산림위험관리 체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시범사업 대상지가 될 아시아지역 국가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이 참석해 각국의 현황을 공유했다. 9일에는 유엔환경계획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양측 협력 약정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대표들이 면담했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산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KT는 에릭슨과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LTE와 5G 안테나가 결합된 무선 유닛(Remote Unit)을 개발 완료하고 기술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KT는 5G 커버리지를 더 넓히고자 2022년 3월부터 LTE와 5G 안테나를 결합한 RU 개발에 대한 논의를 에릭슨과 진행해왔다. 그간 5G 장비를 놓을 수 있는 건물 옥상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5G 커버리지 확대의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에 KT와 에릭슨이 개발한 무선 유닛은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겹쳐서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RU를 이용하면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새로운 무선 유닛 개발 과정에서 전면에 위치한 LTE 안테나의 영향으로 '5G 빔 포밍(신호를 여러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수신 기기에 집중시키는 기술)' 성능이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KT와 에릭슨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해당 장비에 도입했다. 빔 쓰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Equinix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들이 직원 유지 및 채용 관련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quinix의 연례 2022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2022 Global Tech Trend Survey)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중 65%는 비즈니스에 대한 주요 위협 중 하나로 IT 역량을 갖춘 인력 부족을 꼽았다. 더불어 현재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재 유지(42%) 및 다양성 부족(41%)이 가장 해결해야 할 기술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Equinix를 포함한 기업들은 인재 확보를 위한 여러 대안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를 모집하고 인재 풀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100명의 국내 응답자를 포함한 총 2900명의 설문 응답자들은 기술 산업이 변화하고 있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로 인해 현재 및 향후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 및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많은 기업은 인재 부족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다른 산업에 종사하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개발했다. 바이오매스는 재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다. 석유계 원료를 대체해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친환경 원료로 구분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글로벌 가전,건설사 수요에 맞춰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제조 기술을 연구해 왔다. 동국제강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극대화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30% 함량이 최대였다. 동국제강은 강판에 색과 기능을 입히는 도료의 석유계 성분 '용제'와 '수지' 모두 바이오매스를 적용해 함량을 확대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럭스틸 BM-PCM 개발로 기존 석유계 도료 기반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원료 함량을 두 배 이상 올렸음에도 물성과 색상 면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 범용성 확대를 위해 원료 구매처 다변화 및 배합 조정 등으로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동국제강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앱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와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벤처기업 메타솔은 한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IST), 태양광 모듈 신뢰성 시험 기관 KCL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 등 관련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유기 태양전지용 투명전극 소재와 공정 개발을 통해 두루마리 벽지처럼 롤러블(Rollable, 둘둘 말 수 있는)해 연속 생산이 가능한 새로운 태양전지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태양전지는 일반적으로 실리콘 기판을 사용한다. 그러나 실리콘 기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므로 태양전지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리콘 기판은 특성상 만들 수 있는 크기에 한계가 있어서 대형 태양전지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 기판들을 조각조각 붙여야 한다. 이에 해상, 유휴농지, 비탈지, 주택,건물 옥상 등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패널들처럼 직사각형 판지 모양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반해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이용하는 태양전지는 실리콘 기판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딱딱한 실리콘 기판과는 달리 대면적 연속 생산이 가능해 두루마리 벽지같이 둘둘 말아가며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대면적은 물론이고, 휘어지거나 구부릴 수 있으므로 곡면 건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