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2022년 초 리플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탈중앙화거래소 XRdoge가 2021년 연간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2021년 프로젝트 발전 현황과 2022년 기획 방향이 기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지난해에 꾸준히 승승장구하면서 다양한 가상자산들도 함께 발전하고 상승세를 탔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사용자는 느린 거래 속도와 높은 거래 비용(gas)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XRdoge는 더욱 경제적이고 빠른 대안에 주목했다. 만약 암호네트워크 하나가 블록의 시간을 10배 빠르게 하고, 블록의 크기를 기존의 10배로 증대하며, 비용을 100배 인하할 수 있다면 더욱 사용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보고서에서 XRdoge는 2021년이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전체적인 발전 기반이 형성된 한 해였다고 되돌아 봤으며, 2022년은 XRdoge이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논의는 인터넷을 장식한 반면, 훌륭한 프로젝트 중 일부는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또한 환경 문제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기업들의 목표 달성 과정을 평가한 글로벌 조사 결과 보고서인 '기업의 경쟁력을 돕기 위한 탈탄소화 경쟁(The Race To Decarbonization: Best Practices To Help Your Company Compete)'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속 가능성은 이제 글로벌 비즈니스 투자에 있어 최우선순위로 자리 잡았으며, 기업 대다수가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가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에 의뢰해 실행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탈탄소화를 가속하려면 기업이 이해 관계자의 요구에 부합해야 하고, 투명한 지속 가능성 로드맵에 대해 파트너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의 진행 상황을 실질적으로 측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티 맥긴티(Katie McGinty) 존슨콘트롤즈 부사장 겸 지속 가능성 책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 리더들이 지속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비즈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삼성전자 연구진이 MRAM (자기저항메모리, Magnetoresistive Random Access Memory)을 기반으로 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고,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영국 현지 시간 기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정승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이 제1저자로, 함돈희 종합기술원 펠로우 및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김상준 종합기술원 마스터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사업부 연구원들도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기존 컴퓨터는 데이터의 저장을 담당하는 메모리 칩과 데이터의 연산을 책임지는 프로세서 칩을 따로 나눠 구성한다. 인-메모리 컴퓨팅은 메모리 내에서 데이터의 저장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연산까지 수행하는 최첨단 칩 기술이다. 메모리 내 대량의 정보를 이동 없이 메모리 내에서 병렬 연산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현저히 낮아 차세대 저전력 인공지능(AI) 칩을 만드는 유력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RRAM (저항메모리, Resistive RAM)과 PRAM (상변화메모리, Phase-c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물류 데이터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인 윌로그가 한화투자증권에서 시리즈A 2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윌로그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로거(logger) 디바이스 OTQ (One Time QR-code)를 기반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처럼 물류 운송 과정을 투명하게 모니터링 및 기록하고, 저장된 물류 데이터를 관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이다. 소형 센서 기구인 OTQ를 운반하는 상품이나 상자, 차량 등에 부착하면 설정된 시간 단위마다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의 변수 데이터를 측정해 QR코드를 생성하고, 사용자가 이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하면 유통 이력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해당 정보는 윌로그에서 제공하는 관제 소프트웨어(CMS, Central Monitoring Syste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습도의 관제에 국한하지 않고 물품의 패킹, 출고, 수송, 반품 및 회수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전자 출하 증명서 발급으로 규제 대응을 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윌로그는 QR 코드 기반의 독자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과 시장성을 인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전문가용 3D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사 맥슨(Maxon)이 픽소로직(Pixologic) 자산 인수와 관련된 재정적,법적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픽소로직은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조각,페인팅 소프트웨어 '지브러시(ZBrush)'를 개발한 업체다. 지브러시 개발에 참여한 전 직원이 이미 맥슨에 합류한 상태다. 이에 따라 160억유로 규모에 달하는 3D 애니메이션 업계[*]에 종사하는 디지털 아티스트들에게 창의적이고 뛰어난 도구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맥슨의 행보가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맥슨은 지브러시 인수 이후 제품 개발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맥슨 개발진과 지브러시 개발진의 통합, 관련 기술 흡수와 그에 따른 잠재적 통합에 힘입어 지브러시와 맥슨 전 제품군의 기능과 혁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브러시 개발진 통합에 힘입어 마케팅, 교육, 지원 자원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페르 알론(Ofer Alon) 픽소로직 설립자 겸 비져너리(Visionary)는 '맥슨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뛰어난 제품과 혁신으로 열정을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등을 계기로 급성장한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해 올해도 차세대 먹거리 및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와 경구용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나아가 백신 및 원부자재 산업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6조 3000억원 규모의 민간설비투자를 지원한다. 또한 바이오헬스 진흥기본법 제정과 바이오헬스 인재혁신방안 마련, 바이오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하고 바이오 핵심유망분야 육성을 위해 범부처 신약,혁신의료기기,첨단재생의료 등 3개 사업에 3539억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관점에서 마이 헬스웨이 실증을 추진하고, 의료기관 진료정보 디지털 전환 확대와 100만명 규모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구축도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2022년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 'K-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 복지부는 올해 상반기 '국산 1호 백신 상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더 연결된 세상을 위한 지능형, 보안 무선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실리콘랩스(Silicon Labs, 지사장 백운달)가 Z-Wave 스마트 홈 및 자동화 생태계를 위한 Z-Wave 800 시스템 온 칩(SoC) 및 모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실리콘랩스의 시리즈2(Series 2) 플랫폼에 속하는 EFR32ZG23(ZG23) SoC와 ZGM230S 모듈은 개발자에게 Z-Wave Mesh 및 Z-Wave Long Range를 위한 서브GHz(sub-GHz) 연결을 제공하며, 최종 기기(end device)와 게이트웨이(gateway) 모두를 지원해 스마트 홈, 공동 주택, 접객 및 조명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새로운 Z-Wave 800 시리즈 제품군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첨단 고성능 사물 인터넷(IoT) 기기용으로 업계에서 보안 성능이 가장 뛰어난 초저전력 무선 솔루션으로, 이전 Z-Wave 700 시리즈보다 배터리 수명이 50% 이상 향상됐다. 실리콘랩스의 IoT Home & Life 사업을 총괄하는 제이크 알라마트(Jake Alamat)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새롭게 진화한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한국레노버가 초경량 고성능 노트북 '요가 슬림 7 카본(Yoga Slim 7 Carbon)'을 출시했다. 레노버 요가 슬림 7 카본은 탄소섬유(카본 파이버)와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제작돼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견고함을 자랑한다. 외장 그래픽 장착 1.1kg의 초경량 무게와 14.9mm의 슬림한 두께로 휴대성을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제격이다. 또한 미국 국방부 군사규격 MIL-STD 810H 표준 심사 9개 항목을 통과할 정도의 강력한 내구성이 특징인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또한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됐다. 베사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VESA Display HDR True Black 500) 인증과 돌비 비전(Dolby Vision)으로 섬세한 명암은 물론, 델타 E값 2미만(Delta-E < 2)의 색상 정확도를 지원해 놀라운 수준의 정밀한 색감을 구현해 영상은 물론 각종 작업에도 쉽다. 넓은 화면비 또한 특징이다. Q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6:10의 넓은 화면이 문서 작업과 웹 서핑에 쉬울 뿐만 아니라 몰입감 높은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또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통해 더욱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협력사들을 위한 'QA활동 가상 투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QA활동 가상 투어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GS강서N타워 본사 로비,품질연구팀 연구실,물류센터 등을 촬영하고, 3차원(3D) 모델로 구현한 서비스다. 가상 공간에서 실제 검사를 받는 장소와 검사 장비,사물 등을 완벽히 구현해 협력사들은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QA활동 가상 투어에 접속한 협력사들은 시작단계에서부터 안내에 따라 단계별 설명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또 직접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해 궁금한 부분을 360도 시야를 활용해 찾아볼 수 있어 세세하게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GS샵의 품질 검사는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킥오프 미팅부터 서류,샘플 점검, 제품 테스트, 현장 점검, 입고 검사 등으로 이뤄져 있다. GS리테일 CX센터 배재성 상무는 '품질 검사를 어려워했던 협력사들이 미리 해당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입점 소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GS샵은 중소 협력사들이 우수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쉽게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음향기기 전문 제조,유통기업 캔스톤 어쿠스틱스가 레트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진공관 디자인 블루투스 사운드바 VX301을 출시했다. 세월을 탈수록 고급스러워지는 우든 MDF 소재과 50.8mm 듀얼 유닛의 조화로 완성된 풍부한 음색 여기에 블루투스 5.0 기술로 구현해 낸 연결 편의성이 핵심이다. 하지만 여타 제품 대비 확연히 구분되는 캔스톤 VX301 블루투스 사운드바의 차별화 요소라면 바로 고풍스러운 디자인이다. 요즘 MZ세대가 주목하는 트렌드 '레트로'를 사운드바에 오롯이 담아내 젊은 층의 옛것에 대한 호기심에 답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사운드바가 단지 듣는 목적에 비중을 높여왔다면 캔스톤은 여기에 보는 즐거움과 밀접한 시각적인 요소를 가미해 고풍스러운 느낌을 구현한다. 약 5만 시간 구동하는 진공관 디자인 램프가 전원이 인가되면 전면 중앙에서 주황 색상 조명을 은은하게 밝히는데, 전면을 패브릭 그릴로 마감한 아이디어가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인 신의 한 수로 평가된다. 특히 조도가 낮은(어두운) 환경에서는 고급진 느낌이 더욱 도드라진다. 예컨대 주변이 어두워야 안정감 있는 카페 혹은 캠핑장처럼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