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해양수산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기지국 기반 수중음파 무선통신망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호서대학교는 2019년부터 '수중기지국 기반 수중음파 무선통신망-개요 및 요구사항'의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공동기술위원회(JTC 1)의 사물인터넷 분과위원회(SC 41)가 지난달 말 이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했다. 수중 공사, 수색, 여가 등을 위한 잠수 활동에서 주로 활용되던 수중통신은 그동안 잠수사 또는 잠수정 간 송,수신기를 통해 이뤄져 왔다. 이 방식은 통신 가능범위가 좁고 수중에서 1대1 통신만 가능하며, 송,수신자의 위치에 영향을 받아 안정적인 통신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7년간 수중기지국 기반 수중통신망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호서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분산형 수중 관측제어망 개발사업'을 지원했다. 개발사업을 통해 호서대는 수중통신 기기 소형화, 통신장애 발생 시 최적의 통신방식으로 변환해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하는 기술 등 수중기지국 기반 무선통신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안정적인 수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공단지형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 사업' 지원 대상으로 도남 농공단지(경북 영천), 검상 농공단지(충남 공주), 서흥 농공단지(전북 김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공단지형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 사업'은 노후화, 인구유출 등으로 활력이 저하된 농공단지의 안전성,편리성,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프라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지에 2년 동안 총 10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정미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스마트그린 기술 도입으로 농공단지가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쾌적하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서 농촌 활력을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조직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근 사이버위협 동향을 분석하고 관련 국내 기업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 우회 등 사이버위협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관점에서 기업의 데이터,네트워크 보안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용자 비밀번호 이외 보안강도가 높은 생체인증 등 이중인증을 적용하고, 사용자,데이터,이용행태에 따라 차등화된 접근 관리정책 전환이 필수적이며 사이버위협정보공유시스템에 가입해 사이버모의훈련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지속으로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가 확산되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다소 보안이 소홀할 수 있는 서비스 대상의 침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상자산과 다크웹 등 추적이 어렵고 익명성을 가진 인터넷 환경이 확산되면서 기업의 정보를 유출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 등의 해킹이 증가하고 관련 해커들도 전문화,조직화되어 가는 추세다. 최근 발생했던 여러 국내,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정부가 메타버스 전문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해외 진출지원 등에 모두 17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국내 메타버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유망콘텐츠 개발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범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체계적인 이행의 일환으로 향후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이 메타버스 중심의 사업변화에 대응한 과감한 투자가 어려운 상황인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화 및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60억원 규모의 '융합형콘텐츠 개발지원사업'과 119억원 규모의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융합형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가상융합기술(XR)을 포함한 메타버스가 다양한 분야에 융합,확대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산업,기술 융합형 메타버스 선도콘텐츠 제작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파블로항공의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솔루션이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The Association for Unmanned Vehicles Systems International, 이하 AUVSI)가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엑설런스 어워즈(XCELLENCE Awards)' 오퍼레이션 부문에 최종 후보로 올랐다. AUVSI의 '엑설런스 어워즈(XCELLENCE Awards)'는 참가한 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현장 활용성, 미래 가치를 평가해 시상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엑설런스 어워즈' 준우승의 쾌거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AUVSI 어워즈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파블로항공의 UAM (Urban Air Mobility) 솔루션은 미국 드론 배송 및 UAM 계획 단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무인기와 유인기의 NAS (National Airspace System) 구분 및 할당(allocation)을 해결하는 기술력이다. 파블로항공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드론을 포함한 UAM 무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는 국내 초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마이브, 클린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위즈,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 3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초소형 전기차를 통한 물류, 운송 시장부터 카 쉐어링, 관광에까지 다양한 목적에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발된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가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이를 위해 필요한 생태계 인프라를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마이브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제휴 기술 적용 및 실증 연구를, 그리드위즈는 충전 인프라구축 및 충전 인프라 수요관리 에너지 서비스 제공을, 코인플러그는 DID를 이용한 서비스 이용자 인증 및 결제 관리에 대한 기술 연구와 제공을, 드림에이스는 초소형 전기차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및 앱 서비스 생태계 구축 및 확대의 역할을 각각 맡았다. 마이브는 초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타 초소형 전기차와 달리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등 차별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드롭박스가 '드롭박스 백업(Dropbox Backup)'을 업그레이드하고, 업무 진행 속도를 높이는 신규 기능 '헬로사인 템플릿(HelloSign Templates)', 'PDF 편집', '독센드 대시보드 분석(DocSend Dashboard Analytics)'을 발표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장터 '드롭박스 샵(Dropbox Shop)'은 비공개 베타에서 공개 배타로 전환했다. 드롭박스는 날로 복잡해지는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크리에이터, 1인 기업, 분산 근무 팀이 모든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클라우드 콘텐츠와 워크플로우(workflow; 작업 흐름) 지원 기능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드롭박스 백업, 사용 편의성 및 콘텐츠 복원 강화 드롭박스 백업 최신 버전은 백업 진행상황 및 내역 확인, 특정 파일 우선백업 설정 등 백업 관련 모든 사항을 데스크톱에서 간편하게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백업된 파일은 공유 파일과 분리 보관되므로 다른 파일이 백업 파일을 덮어쓸 염려가 없다. 콘텐츠 복원은 쉽고 빠르다. 클릭 몇 번이면 복원을 실행할 수 있고 클라우드 백업에서 파일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SK텔레콤이 벚꽃 축제 계절을 맞아 전국 벚꽃 명소를 모티브로 제작한 '벚꽃엔딩' 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 SKT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올해도 전국의 많은 벚꽃축제들이 취소되는 점을 감안, 고객들이 가상세계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프랜드 '벚꽃엔딩' 랜드에는 국내 최대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 등을 모티브로 △호수 둘레길 △기차길 △소원 Zone △한옥카페 △피크닉 Zone 등 총 6개의 테마로 제작됐다. 특히 SKT는 이달 말에 예정된 이프랜드 메타버스 팬미팅 '더 팬 라이브(The Fan Live)'도 벚꽃엔딩 랜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달 '더 팬 라이브'에는 인기 K팝 그룹 퍼플키스가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과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고 메타버스 벚꽃 나들이를 즐기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중 큰 행사인 벚꽃 축제를 메타버스 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벚꽃 엔딩 랜드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이 음식 사진 촬영만으로 영양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푸드렌즈(Food Lens)'의 API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푸드렌즈는 음식을 사람의 눈처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 특허 기반으로 구현됐다. 딥러닝 이미지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사진 속 여러 음식 정보를 한 번에 자동으로 분석, 음식명과 칼로리 등의 영양 정보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제공한다. 두잉랩은 누구나 쉽게 앱이나 서비스에 푸드렌즈를 접목할 수 있게 하고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회원 가입만으로 접근할 수 있게 단순화했다. 푸드렌즈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존 앱과 신규 앱에 간편하게 통합, 연동할 수 있어 서비스 출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자의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플랫폼에 접속해 문의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푸드렌즈는 구독형 API 형태로 서비스된다.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플랫폼에 접속해 구독료만 결제하면 빠르고 안전하게 일정 기간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토큰 정보를 수령해 서비스 중이거나 예정인 앱에 탑재하는 방식이다. 개발 및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해양생명자원조사'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2917종,1만 1637점의 해양생명자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해양생명자원 주권을 강화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우리나라의 해양생명자원 서식 현황을 조사하는 '해양생명자원조사' 사업을 매년 추진해 왔다. 2017년부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자원조사를 위해 5개년 계획으로 변경하고, 우리나라 해역을 5곳으로 구분지어 순차적으로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조사 결과, 해수부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2917종 1만 1637점의 해양생명자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238종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에서 기존에 확보하지 못한 해양생명자원을 새롭게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해역별 자원확보 현황에 따르면, 서해 해역에서 983종으로 가장 많이 확인됐고 남해 서부 해역에서 565종, 남해 동부 해역은 529종, 동해 남부 해역은 459종, 동해 중부 해역은 381종으로 뒤를 이었다. 분류군별로는 해양무척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