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주 선덕사가 2022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 사업으로, 산사가 보유한 문화재를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한다. 선덕사가 소장한 묘법연화경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묘법이야기 보따리'를 시작으로 전문적인 사찰 문화 해설사와 함께하는 '걸멍 들으멍', 제주의 명품 인문학 강좌로 자리 잡은 '제라한 제주 문화강좌'를 비롯, MZ세대를 겨냥한 문화재 굿즈 상품 개발 프로그램인 '모다들엉 배워봅주'까지 종교를 떠나 전통산사 문화재를 누구나 흥미롭게 배우고 새길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이외에도 문화재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ICT 콘텐츠로 제작 AR 기술을 활용한 '찾아라! 묘법연화경' APP과 '찾아라! 실감법화경'의 미디어 아트는 8월부터 공개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심에서 벗어난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를 느끼며 문화재의 가치를 체험하고 싶다면 선덕사 '보멍 들으멍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예출판사가 당대 훌륭한 언론인이자 정치적 작가로 20세기 영문학사에 영구한 흔적을 남긴 조지 오웰이 짧은 생애 동안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과 이념에 맞서며 남긴 걸작 1984 에디터스 컬렉션 시리즈를 출간했다. ◇미국에 있고, 한국에 없던 '1984', 에리히 프롬 해설 독점 수록 소련과 스탈린주의를 풍자한 동물농장으로 작가적 명성을 얻은 조지 오웰이 죽음을 앞두고 병상에서 완성한 1984는 출간 즉시 영국과 미국에서 40만 부 이상 판매됐고,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돼 작품의 뛰어난 문학성과 함께 영구한 시의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청소년 필독서이며, '하버드대생이 가장 많이 구매한 도서 1위(2008년)'를 차지한 1984는 한국에서도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번역본이 출간돼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영어 원서에는 있지만, 한국어 번역본에는 없는 것은 정신분석학과 사회심리학의 세계적인 석학 에리히 프롬이 1961년에 쓴 1984의 해설이다. 1984 에디터스 컬렉션은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전체주의와 개인의 문제를 다룬 심리적 맥락을 깊이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울산미술협회가 '제27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를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는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메세나운동 자매결연기업 S-OIL이 후원한다.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김봉석,이하 울산미술협회)는 기존 '눈빛전', 울산의 '미래작가전', 이외에 '눈빛 트라이앵글전' 등 신규 전시를 마련했고, '붓글씨 한마당 축제'는 코로나19로 공모 전환해 4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에서 '제27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4월 20일 오후 6시 30분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전시장은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출품작과 '눈빛 트라이앵글전' 선정작, '붓글씨 한마당 축제' 특별상 수상작 등 920여 점의 작품으로 채워지며,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데생(드로잉), 도예, 서각, 문인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공모를 실시한 결과 118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미래작가전'은 가족이 함께하는 작품의 제작과 전시를 통해 그림을 배우는 아동이 가족 구성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하 콘진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2022 콘텐츠산업포럼'을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은 '콘텐츠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정책 △금융 △음악 △이야기 △게임 △방송 총 6개 분야에 걸쳐 콘텐츠 산업이 미래를 개척, 탐색, 전환하는 방식에 대해 장르별로 살필 예정이다. ◇미래 개척을 위한 정책 방안과 음악, 이야기 산업 사례 탐색으로 새로운 기회 조망 첫날(26일)에 개최되는 정책 포럼은 '콘텐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송진 본부장(콘진원 정책본부) △김범주 본부장(유니티코리아) △이남주 국장(CJ ENM)이 발제를 진행한다. IP, 신기술, 글로벌 등을 주요 화두로 삼아 기술과 시장의 변화 속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같은 날 금융포럼에서는 '가치평가, 금융 정책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콘텐츠 정책 금융과 가치 평가의 중요성과 콘텐츠 투융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쟁점들을 다룬다. △백승혁 단장(콘진원 콘텐츠금융지원단) △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따뜻한 봄날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이 도심에서 서커스를 비롯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즌 프로그램 서커스 캬라반 '봄'과 거리예술 캬라반 '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리예술 캬라반 '봄'은 4월 23일(토)부터 5월 22일(일)까지 5주간 매주 주말마다 열리며, 서커스 캬라반 '봄'은 5월 둘째 주인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4월 23일(토)부터 5월 22일(일)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저글링(Juggling), 에어리얼 후프(Aerial hoop), 대형 휠(Cyr wheel) 등을 사용하는 현대 서커스를 비롯해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 등 19개 작품을 총 58회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엔데믹으로 접어들며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DDP (동대문구), 서울숲(성동구), 노원 불빛정원(노원구), 평화문화진지(도봉구), 선유도공원(영등포구), 문화비축기지(마포구) 등 서울 전역에서 거리예술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목)에는 온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앙트러리얼리티의 메타버스 플랫폼 ANOTHER가 현대 미술 작가의 디지털 아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라인플러스 출신 개발자가 설립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앙트러리얼리티는 리얼타임 3D 인터랙션과 VR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 ANOTHER에서 미술품 전시, 오프닝 행사, NFT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메타버스 NFT 갤러리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플랫폼을 직접 경험할 기회이자, 현대미술 작가 윤소정의 작품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보고 아티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윤소정 작가는 최근 독립 영화 '보완물'의 일러스트를 작업하고, 인기 스팀 게임 레인보우 식스의 후속작인 Tom Clancy's Rainbow Six Siege의 일러스트를 맡는 등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기존 팬아트 소재의 내용을 전통 매체인 회화에 담아내며 이질감을 준다. 또한 기존 디지털 작업을 물성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하며 신선함을 선사한다. 이번에 선보일 전시 'Pretty Soldiers'는 이런 게임과 드라마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네이버웹툰'과 함께 진행하는 '2022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1라운드' 모집 요강을 공개했다 2022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1라운드는 공모 부문 판타지, 무협, 현대물, 스포츠, 대체 역사 등의 장르 웹소설로 신인, 기성 작가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올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문피아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한 뒤 1회당 4000자 이상, 최소 30화 이상 연재하면 된다. 문피아가 네이버웹툰과 연합 공모전으로 진행하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상금 규모와 특전이다. 대상(1작품) 상금 1억원을 비롯해 △최우수상(5작품) 각 5000만원 △우수상(10작품) 각 2000만원 △특선(25작품) 각 200만원 등 4개 부문에서 총 6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 외에도 대상과 최우수상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단독 프로모션 지원 △네이버시리즈 정식 연재 △웹툰 제작 후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등이 지원된다. 우수상,특선의 경우도 문피아, 네이버시리즈의 각종 프로모션이 지원된다. 심사는 독자 심사(무료 조회 수)와 내부 심사위원단 평가인 예심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우수공연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우수공연 작품 공모'는 기존에 제작,발표됐던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재발굴하고 재공연을 지원해 다시 대중 앞에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판소리, 농악, 아리랑 등 21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등재하고 있다. 최근 한류 붐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원형이자, 새로운 문화콘텐츠 창작의 소재로서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모는 종묘제례악, 판소리, 가곡, 농악, 남사당놀이, 아리랑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을 활용한 공연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3년 이내 공연 실적을 보유한 민간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총 4개 이내 작품이 선정되며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과 공연을 위한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9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의 우수공모작으로 관객을 만나게 된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유네스코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영상, 사진 등 20년간 축적된 국립공원 탐방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18일부터 각종 국립공원 자료를 한 데 모은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아카이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는 20년간 흩어져 있던 영상, 사진, 각종 홍보물, 연구보고서 등 약 1만 5000건의 탐방 자료들을 누리집(www.knps.or.kr/archive)에 모아 국립공원별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한라산을 제외한 21개 국립공원의 다양한 탐방 자료 관리를 일원화해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를 구축하고, 올해 초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또 단순 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교구재, 맞춤형 탐방구간 추천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탐방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발맞춰 '나만의 탐방 추억사진 공유하기' 행사를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국립공원의 옛 모습, 어릴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3일까지 작가 6명이 1가지씩 모두 6가지 주제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가치를 전하는 '랜선 작가 만남'을 매일 낮 12시 출판진흥원 유튜브(www.youtube.com/user/gokpipa)에서 볼 수 있다. 의 김민영 작가는 19일 '다 같이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의 정지음 작가는 20일 '젊은 작가가 말하는 치유로서의 글쓰기'를 주제로 비대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전국 49개 서점,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문화라이브'도 24일까지 각 서점,출판사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중계한다. 출판사 '아시안허브'는 '동화책과 익힘책(워크북)을 활용한 다문화교육법', 서점 '쩜오책방'은 '이종수 작가의 옛 그림 감상의 시간'을 주제로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그 밖의 서점과 출판사의 온라인 문화행사 계획은 '2022 세계 책의 날' 누리집(www.worldbook2022.modoo.at)에서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