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부터 공동주택 등의 지능형 홈네트워크 필수설비 구축 여부 및 보안관리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국내 아파트의 월패드 해킹사고와 관련된 조치의 일환으로, 홈게이트웨이 등 필수설비 설치 여부 및 비밀번호 설정 등 보안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또 지속적인 보안유지 관리를 위해 민간 보안관제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홈네트워크 보안서비스의 개발,보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역, 준공연도, 홈네트워크 기기 설치 제품 등을 고려해 지자체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과 협의를 통해 전국 20개의 조사대상 아파트 단지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내 아파트의 월패드 해킹사고와 관련해 관리서버, 월패드 등 홈네트워크 기기의 보안설정 강화 등 긴급조치와 함께 홈네트워크 고시 개정, 사물인터넷(IoT) 보안가이드 개정 추진 등 후속조치를 취한 바 있다. 최근 공동주택에 홈네트워크 필수설비인 홈게이트웨이가 설치되지 않아 보안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디지털 인재 9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인재양성 6대 프로젝트에 1109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인재 약 1만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NHN에서 열린 '민,관 협력 디지털 인재양성 선포식 및 현장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디지털 인재양성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이 과정 설계,교육,채용까지 인재양성의 전 주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업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인재양성 6대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인재양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기업이 주도해 대학과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는 '캠퍼스 SW 아카데미'와 지역 대학과 지자체, 지역 산업계가 연합해 인재를 양성하는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를 올해 새롭게 도입한다. 개별 기업 단위에서는 교육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업 멤버십 SW캠프'도 신설해 역량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맞춤형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CJ대한통운이 제2회 물류혁신기술•IT분야 채용 연계형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 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인재들이 학교에서 배운 IT 기술을 물류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과제 수행 기간을 여름방학인 7월에 진행하고 본선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진행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인다. 로봇/설비 시뮬레이션, 물류센터/배송라우팅 최적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지는 영역별 과제를 선택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지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하며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6개팀 중 대상 1팀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지급한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IB이 지난 7일 전 세계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현황을 조사한 '2022년 AI 도입 지수'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IBM이 의뢰해 모닝컨설턴트(Morning Consultant)가 수행한 이번 조사는 AI의 도입 현황 및 필요성과 기업이 마주한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자동화 △신뢰할 수 있는 AI △지속 가능성 △데이터 전략 등 인공지능과 관련한 전 세계 기술 트렌드도 소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5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기업 IT 분야 의사결정권자 7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발표된 2022 AI 도입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효율성 제고 및 비용 절감이 국내 기업의 AI 도입의 주요 동력으로 나타났다. 국내 응답자들은 △IT 운영 효율성 제고(40%) △비즈니스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39%) △비용 절감(39%)을 주요 도입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글로벌의 경우 △AI 발전으로 인해 높아진 접근성(43%) △비용 절감 및 주요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42%) △AI가 탑재된 표준 상용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수 증가(37%)를 AI를 도입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아 국내와 차이를 보였다.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2021년에 이어 2022년 초에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는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고사양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제품군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GfK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2022년 1~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성장했다(매출 금액 기준).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휴대전화 카메라의 성능 고도화로 하향 추세를 그려왔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로 심한 부침을 겪었지만,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16%가 회복됐고, 2022년 1~4월까지 추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런 회복을 이끈 것은 바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2021년 68%의 성장률(2020년 대비, 매출 금액 기준)을 보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2022년 1~4월에는 21% (매출 금액 기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디지털카메라 제품군들이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특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판매량 증가뿐만 아니라, 제품 판매 가격대 상승으로 더 가파르게 성장하고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국내 두 번째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 '5GX 에지존(Edge Zone)'을 서울 지역에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5GX 에지존은 SKT 5G MEC (Mobile Edge Computing)와 AWS 웨이브렝스(AWS Wavelength)가 구축된 거점으로, 5G와 클라우드가 만나는 최단 경로에 위치해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AWS 웨이브렝스는 5G 네트워크에서 AWS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포함해 매우 낮은 대기 시간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며 확장하기 위한 모바일 에지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고객사들은 5GX 에지존에 위치한 '5G 에지 클라우드'에 접속해 AWS와 동일한 개발 환경에서 초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양 사는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을 위해 2020년 대전에 국내 최초 5GX 에지존을 구축한 바 있으며, 초실감형 미디어,클라우드 게임,로봇 등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에 구축한 5GX 에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공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빅밸류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공간,시세 데이터를 연동해 현실 부동산 시장 구조 학습이 가능한 가상 부동산 플랫폼 '트윈하우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윈하우스는 아파트 시세 정보를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발행한 가상 아파트 NFT(이하 E-주택) 매매로 부동산 시장 구조를 학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E-주택 사용자는 트윈하우스를 이용해 부동산 투자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트윈하우스의 특징은 빅밸류가 자체 생산,보유하고 있는 각종 아파트 및 시세 데이터를 E-주택과 연동해 적정 시세를 공개, 시장 가격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트윈하우스는 '투자,부동산 교육'에 초점을 맞춘 만큼 현실 아파트 시세 상승률에 맞춰 E-주택의 임대 소득이 증가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매매 시세 반영과 임대 소득이 발생하는 실제 부동산 시장 구조를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임대 소득 등은 빅밸류가 발행한 TW 토큰으로 E-주택 임대인에게 지급되며, E-주택 임대인은 벌어들인 TW 토큰을 토대로 투자 성공 척도를 가늠하거나 메타버스 내 다양한 소비처에서 사용할 수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LG화학이 한국화학공학회와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에 나선다. LG화학이 국내외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는 대학생들이 경쟁과 교류를 통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이번 올림피아드의 대회 분야는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총 3개 부문으로 참가자는 이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화학공학 관련 학부 3, 4학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팀당 2~3명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로, LG화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LG화학은 접수 마감 이후 지원자들에게 개별 이메일로 문제를 안내할 예정이며, 지원자들은 8월 12일까지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답안에 대해서는 LG화학 Global생산센터 등 내부 전문가와 한국화학공학회 소속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모여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식은 10월 중에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다 자장면을 배달시키면서 마중 나가시지는 않으셨나요? 내가 있는 곳까지 로봇 배송은 경험해 보셨나요? 포털사이트에서 주소를 이용해서 다양한 데이터를 비교해 검색해 보셨나요? 앞으로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면서도 정확한 위치로 배달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로봇,드론 배송, 전동 휠체어 내비게이션, 실내 내비게이션 등 새로운 서비스와 지식그래프를 통한 장소 분석도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도로명주소법에 근거해 향후 5년 동안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 주소가 자원인 나라'라는 주소정책의 추진방향을 담은 '제1차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 국토의 이동경로와 접점이 보다 촘촘하게 연결되도록 주소정보 기반시설을 2배 이상 확충하고, 주소정보기반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를 구축해 1조 원대의 주소정보산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주소는 개인,회사의 거주,소재지를 의미해 왔으나 인공위성과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현실과 가상세계의 연결 매개체이자 사람과 로봇의 위치 식별자인 주소정보로 발전해 왔다. 특히 주소정보는 다양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인 우리나라가 지난 6일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백신 생산인력 12개국 35명에게 '백신 생산공정'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오는 7월 29일까지 이론교육 3주와 실습교육 5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9월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저소득국에서 선발된 25명을 대상으로 2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가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의 중심지인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단독 지정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글로벌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ADB 역내 개발도상국 중 12개 국가에서 온 3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사업단에서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백신 개발,생산,허가 등 전주기에 대한 이론교육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에 대한 기본 개념을 습득한다. 이어 배양에서 운송에 이르는 백신 생산공정 전반을 실습해 본국의 백신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8주 동안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