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SK텔레콤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교통)는 전기로 구동하는 eVTOL (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 기반의 교통 체계 전반을 의미하며,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15일 오전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SKT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 라인업과 친환경 기술이 각축전을 벌이는 모터쇼에서 UAM 사업 목표를 소개하고, 실감 나는 에어택시 가상 체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SKT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UAM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SKT의 사업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 위에 올라 마치 UAM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00㎡ 규모의 전시관 뒷벽을 가득 채운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하늘이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시대에 따른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인 'EV 테크 랩(Tech Lab)'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多)발생, 고난도 수리 중심의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을 통해 해외 전기차 정비 서비스 인력을 육성해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 전동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워크숍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기차 서비스 부문 핵심 정비 인력 2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6월 28일(화)부터 7월 6일(수)까지 총 9일간 진행됐다. 교육은 현대차 소속의 자동차 정비 부문 대한민국 명장 등 국내 및 해외 우수 서비스 인력 주도로 시행됐다. 구체적으로는 △고난도 및 다(多)발생 정비 실사례를 실습하고, 국별 참가자의 정비 사례를 교류하는 'EV Tech 트레이닝' △최신 정비 기술 동향에 대해 학습하는 'EV Tech 스터디' △울산공장, 전기차 특화 서비스 거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제네시스 수지 등 현장 거점을 방문하는 'EV Tech 익스피리언스' 등 참여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 확대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체계적인 전기차 정비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언리얼 엔진 5와 에픽의 에코 시스템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툴과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는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언리얼 엔진 5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리얼 엔진 5 챌린지는 언리얼 엔진 5와 에픽의 에코 시스템 제품군을 활용해 '올여름 떠나고 싶은 자신만의 휴양지'란 주제로 창의적이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 경쟁하는 콘테스트다. 7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학생과 일반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언리얼 엔진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언리얼 엔진 5 기능의 활용도, 비주얼 퀄리티, 연출의 완성도 및 독창성의 3가지를 고려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8월 말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Ti 그래픽카드, 2등은 델 32 4K UHD 게이밍 모니터 G3223Q, 3등은 로지텍 MX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 수여된다. 또한 응모 방법에 맞춰 기준에 부합한 작품을 제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세계적인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도구,서비스 공급 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가 르네사스의 최신 멀티코어 MCU 디바이스인 'RH850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 최신 버전과 'RH850용 IAR 빌드 툴'을 발표했다.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이 점차 복잡해지면서 성능 저하 없는 실시간 제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특징은 르네사스의 최신 멀티코어 RH850 오토모티브 MCU를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 IAR시스템즈는 르네사스 MCU의 전체 라인업을 위한 개발 툴을 제공하는 유일한 벤더로, 이번 최신 버전 배포를 통해 르네사스와의 장기적 협력을 강화했다. RH850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와 RH850용 IAR 빌드 툴은 최신 C/C++ 언어(C++17 언어 표준에 대한 라이브러리 지원)를 포함해 최신 기술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더욱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발표된 최신 버전은 다크 모드(Dark Mode)를 지원하는 64비트 IDE&에디터 개선 사항과 우분투(Ubuntu), 레드햇(Red Hat) 또는 윈도 기반 프레임워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음향기기 전문 제조,유통 기업 캔스톤 어쿠스틱스가 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2채널 블루투스 스피커 R850BT를 출시했다. 한층 작아진 크기는 2채널 북쉘프 디자인의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이어 선보인 캔스톤의 기존 제품과 견줘도 확연히 달라진 포인트다. 캔스톤은 신제품 R850BT가 제대로 된 사운드를 갈망하고,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1인 가구에 최적화한 옵션임을 강조한다. 각종 기기와의 연결 편의성까지 챙겨 젊은 20,30세대의 독립된 생활 환경에서 취향과 개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활용성도 만점인 스피커라고 자부한다. 제대로 된 소리를 들려주기 위한 캔스톤의 노하우는 이번 제품에도 반영했다. PC,TV,휴대전화,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와 최적의 연결 편의성을 보장하는 무선 기술인 '블루투스 5.0'을 메인으로, AV 기기에서 주로 쓰이는 RCA AUX부터 옵티컬, 콕시얼 단자까지 풀옵션이다. 별도 프로그램 실행 없이 USB 메모리에 MP3 오디오를 내장해 연결하면 자체 플레이가 되는 'MP3 플레이 기능'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사용 편의를 높이는 '무선 리모컨'을 통해 전원 온,오프는 물론 사운드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IBM기업가치연구소(IBM Institute for Business Value, IBV)의 최신 CEO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기업 경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CEO들은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 필수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 CEO(약 50%)는 비즈니스 리더가 환경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비즈니스 영향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오직 일부만이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순위 과제로 꼽았다.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IBM의 연례 CEO 연구(Own your impact: Practical pathways to transformational sustainability)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51%)의 응답자가 지속가능성을 조직의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는 2021년보다 37%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 한국 응답자는 35%에 그쳐 세계적인 추이와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 CEO의 절반 이상(51%)이 지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넥스트와 지난 7일(목) 기초예술분야 예술가의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제작에서 발행, 유통의 전반을 지원하는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문화재단은 1월 발표한 '10대 혁신안'의 하나로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론칭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국내 NF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갤럭시아에스엠-갤럭시아넥스트 두 기업이 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사회 공헌 차원에서 적극적인 제휴 협력 의사를 밝힘으로써 이뤄졌다.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론칭 사업은 서울시의 '2022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정책 방향과 NFT 시장의 확대 등 급변하는 미래 예술 환경 변화에 맞춰 예술인이 새로운 디지털 예술 환경에 진입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국내 기초예술분야 예술인의 NFT 콘텐츠 제작부터 발행과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는 올해는 아직까지 시각예술 분야에 비해 NFT 시장 진입이 적은 연극,무용,전통,음악 등 공연예술 분야 예술인 30여 명을 우선 선정해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더존 을지타워에서 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 기업 대표들을 만나 '투자애로,규제개선 현장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기업 측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남궁훈 카카오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 이상헌 휴니버스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의 시각으로 본 규제의 현실, 데이터 정책의 방향, 신규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제도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가명정보 결합 관련 제도 정비, 공공 마이데이터,의료데이터 등 데이터 개방,활용 확대, 인공지능 인증제도 마련 등 여러 규제개선 방안과 업계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고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시장규모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매진하고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멸종위기인 우리나라 고유종 참달팽이 20마리가 원서식지로 돌아간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인공증식한 참달팽이 20마리를 지난 8일 전남 신안군 홍도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8년 홍도에서 참달팽이 5마리를 데려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생활사를 규명했으며 2020년에는 12마리를 인공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추가 인공증식으로 센터 참달팽이는 65마리까지 늘어났으며 이 중 가장 건강한 준성체 20마리가 이번에 방사된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이번에 방사하는 참달팽이 20마리에 무선개체식별장치 발신기(PIT-tag)를 부착할 예정이며 활동 시기인 10월까지 한 달 간격으로 야생 적응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홍도 야생에서 서식하는 20마리에도 발신기를 부착해 이들의 월별 생존,성장률 및 이동특성 등의 자료를 인공증식 개체와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야생 적응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달팽이는 성장과 생존에 필수적인 칼슘원을 섭취하는데 유리한 민가 인근의 풀숲 지역에 방사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참달팽이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홍도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업체 등 현장의 기술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규제 2건을 신속하게 개선하기로 했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지난 8일 '규제혁신 특별반' 회의를 개최, 현장의 건의를 통해 제기된 안건 중 7~8월 중 당장 개선할 수 있는 규제부터 신속하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생형 어린이집의 입소 대기 문제를 해소하는 등 불합리한 규정과 절차도 함께 개선할 방침이다. 먼저 반도체 업체 등 전자제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화학물질을 액체 상태로 저장하는 저장탱크를 설치할 때 방유제(턱) 대신 '트렌치'를 설치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조,생산설비에 부속된 중간탱크도 저장탱크로 보아 방유제를 설치해 왔지만, 앞으로는 실내 중간탱크 주변에 트렌치를 설치해 위험물질이 누출돼도 폐수처리장으로 빠져나가는 경우에는 방유제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방유제 설치를 트렌치로 갈음하게 되면 누출된 위험물질의 외부 확산을 방지하면서 반도체 등 유사 화학업종의 방유제 설치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생산설비 배치 때 공간의 제약도 줄어들며 유지보수 작업을 할 때 50㎝ 이상의 방유제(턱)에 걸려 근로자가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