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겨울을 맞아 주한핀란드대사관과 함께 2022년 12월 15일부터 2023년 2월 15일까지 '무민 가족의 윈터하우스' 전시회를 래미안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주거문화 체험관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래미안갤러리는 1층 메인홀과 5층 세대공간, 조경 공간인 네이처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도슨트 투어를 희망할 경우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올 9월부터 11월까지는 래미안갤러리 리뉴얼 기념 특별 전시로 '빨강머리 앤'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무민(Moomin)'은 핀란드의 작가 토베 얀손(Tove Marika Jansson)이 만들었으며, 핀란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민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괴물 트롤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평화로운 삶을 추구한다. 삼성물산은 핀란드의 자연을 닮은 무민의 일상을 래미안갤러리 1층 메인홀과 5층 세대 공간에 조성, 래미안이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이고 따뜻한 가족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12월 15일 오전 1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프랑스 남부 도시 칸이 '세계 AI 칸 페스티벌(World AI Cannes Festival, 약칭 WAICF)'을 2023년 2월 9~11일 개최하며 다시 한번 전 세계 인공지능(AI)의 중심지로 부상한다. WAICF는 AI와 AI를 혁신하는 기술 리더,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경제,인간,사회적 문제에 중점을 둔 최초의 세계적 행사다. 2023 페스티벌은 여러 가지 주제 영역으로 구성돼 인공 지능을 다각적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각 영역에서는 회사와 AI 주자들이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연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 주제 영역은 로봇 공학, 게임, 케이터링, 스포츠, 웰빙 분야에서 인공 지능의 새로운 응용 분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제2회 행사에는 일부 국가(스위스, 스칸디나비아, 이탈리아, 한국, 이스라엘, 캐나다)도 국가관을 설치해 참가한다. 방문자가 인공 지능의 세계를 둘러보고 기술 부문의 미래를 혁신할 신생 기업을 발견할 기회다. 세계 최고의 대학들과 최고의 인공 지능 연구자들도 참석한다. WAICF의 개막을 두 달 앞둔 가운데 주최 측은 전문가, 학계, 공공기관의 국내외 연사진을 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2023년 새해, 계묘년을 맞아 행운을 기원하는 거대 토끼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CGV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삼성동 무역센터에 있는 K-POP LIVE 미디어를 통해 '거대 복(福)토끼'가 전하는 행운의 새해 메시지를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K-POP LIVE 미디어에서는 매년 새로운 해의 주인공인 십이간지 동물들이 등장해 사람들에게 새해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을 맞아 '평범'한 한해를 기원하는 흑호(黑虎) 미디어 아트에 이은 두 번째 신년 미디어 아트 시리즈다. 거대 복(福)토끼는 2023년 새해를 맞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를 활용한 3D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2023년 1월 31일까지 매일 정시에 시간을 알려주는 시보 콘텐츠 이후에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토끼를 뜻하는 영어 단어 '래빗(Rabbit)'을 각 메시지의 어미로 사용해 '몸도 마음도 늘 건강하-래빗', '서로서로 사랑하-래빗', '2023년도 복 많이 받으-래빗' 등의 메시지를 귀엽고 커다란 3D 토끼 애니메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2023년 1월 예술 시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실무 노하우를 몰라서 답답했던 예술 전공생을 위한 가이드북을 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예술 전공생들은 대학교 졸업 후 예술 시장에 나오면 시장에서 필요한 정보, 제도, 실무 교육 등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데, 물어볼 곳이 없어 답답함을 느꼈다. 이에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 전공생이 꼭 알아야 할 정보와 노하우로 구성된 가이드북을 내놨다. 이 책은 △예술인 지원 제도 △각종 자격 과정 △실무 교육 과정 △정보 제공 플랫폼 △취업과 창업에 대한 기초 지식 △알아두면 좋을 정보까지 테마를 분류해 구성했다. 각 테마에서는 먼저 기본 개념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소개하고, 사례 또는 적용법을 통해 가독성을 높였다. 가이드북은 2023년 1월부터 문화예술네트워크위드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저자 조용현 대표는 문화예술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행정사이며,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의 대표로서 예술 전공생을 위한 교육, 멘토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조용현 대표는 '예술인을 위한 현장실무가이드북이 예술 전공생들이 안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국과 태국이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운영하는 등 관광분야 협력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관광체육부와 지난 13일 동남아 국가 중 최초로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포함한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내년에 한국과 태국이 수교 65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계기로 동남아 최대 한국방문 시장인 태국(2019년 57만 명)과 함께 2023~2024년을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동남아 지역 관광객에 대한 더욱 공세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은 양해각서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상호방문의 해' 계기 대형 관광 교류 행사 개최 ▲온,오프라인 매체 활용 양국 관광 목적지 홍보 ▲관광 분야 종사자 역량 강화 ▲관광 연계 문화,예술,체육 행사 장려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결실로 15일 태국 현지에서는 '한국 관광의 밤(Korea Night)'을 연다. 양국 언론인과 관광업계 종사자 등 1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언어 데이터 및 전문 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300080, 대표 이정수)가 12월 21일 '살롱 드 플리토(Salon de Flitto) 2022'(이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번역학회 조성은 회장, 서울대학교 이상원 교수, 번역가에 도전한 유명 방송인을 비롯해 글로벌 게임사 번역가, 유튜브 영상 번역가 등 다양한 산업 번역가들과 프로젝트 매니저(PM)들이 연사로 참가해 번역가의 일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이사는 마지막 세션에서 '인공지능 시대, 번역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챗봇,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혁명의 기술 및 서비스들에 필요한 언어 인공지능과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번역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산,학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는 K-콘텐츠의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다국어 번역 품질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문화 콘텐츠 수출의 숨은 주역인 번역가들이 직접 연사,청중으로 참여하는 '번역가 세미나'로서 행사 개최 의미가 크다. 플리토 담당자는 '인공지능의 시대, 역설적이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202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초대형 블록버스터 작품 '아바타: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을 돌비 시네마에서 3D 포맷으로 개봉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완벽한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3D 장르의 신세계를 개척한 SF 판타지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리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HFR, HDR,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 등 압도적인 기술로 구현한 광활하고 경이로운 수중 세계와 화려한 액션신이 관객의 상상력을 무한히 확장시킨다. 모든 좌석에 걸쳐 일관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모두 적용한 영화관이다. 최상의 화질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올 12월, 2022년을 마무리할 특별한 페스티벌이 대학로를 찾아온다. 전문 예술법인 한국춤예술센터(이사장 차명희)가 펼치는 제12회 '별의 별춤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별의 별춤 페스티벌은 2011년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을 통한 관객 개발과 무용 관객의 확장을 위해 출발했다. 특히 2012년 20개 단체가 장장 4월에서 8월까지 20주간 공연을 펼치며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학로 소극장 기반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올해 12회를 맞는 별의 별춤 페스티벌은 공모로 5개 단체를 엄선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극장 레지던시 축제로 구성됐다. 선정 단체는 일주일간 극장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조명, 무대, 연출, 멘토 등을 도움받아 공연을 발전시키며 총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첫 번째, 두 번째 공연은 이미 10월, 11월 진행됐다. 13개 예술 단체가 모인 '공연자협동조합 신(쿱신)'이 10월 22~23일, 중견 무용단인 리을무용단의 '지구아이'가 11월 12~13일 대학로 스튜디오SK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제 12월 새로운 공연이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세 번의 공연은 현재 가장 활발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청와대를 둘러싼 인왕산 일대에서 활동했던 우리 근현대 문인들의 대표작품이 춘추관에 전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 삼성출판박물관, 영인문학관과 함께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장애예술인특별전시에 이은 두번째 행사(프로젝트)다. 청와대 인근, 북악산과 인왕산, 경복궁과 서촌 일대는 자연과 도시가 맞닿아 예술적인 풍취가 가득한 공간으로 예로부터 예술의 주요 배경이었으며 많은 문인들이 활동한 근거지였다. 당시 활동한 근현대 대표 문인인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또한 이곳에서 그들의 대표작을 남겼다. 그들이 고뇌했던 시간, 시대의 아픔, 사랑과 우정의 흔적과 예술가의 숨결을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전시는 1부 '횡보 염상섭과 정월 나혜석, 달빛에 취한 걸음', 2부 '빙허 현진건, 어둠 속에 맨발로', 3부 '이상, 막다른 골목으로 질주', 4부 '윤동주, 젊은 순례자의 묵상', 5부 '문학과 함께한 화가들' 등 모두 5부로 구성했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알라딘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책으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가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파친코'는 세계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이민진의 소설이다. 이민진 작가는 알라딘에서 진행한 올 한 해 작가 중 신간 알리미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저자이기도 하다. 파친코는 2017년 미국에서 출간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고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BBC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는 등 큰 인기를 끈 책이다. 1900년대 초 부산 영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가 4대를 걸쳐 살아온 재일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담았으며, 구상부터 탈고까지 30년이 걸린 작품이다. 올 초 애플TV+에서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가 출연하는 드라마로 제작돼 관심을 끌었고, 드라마 공개와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계약 기간 만료로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도서의 판매가 갑작스레 중단되며, 더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후 2022년 7월 11일 새로운 출판사에서 개정 과정을 거쳐 판매를 시작한 파친코는 출간 후 많은 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