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SK와 신한은행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한 1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최대 2%까지 이자를 감면해주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올해 안에 실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관련한 ESG 관리 및 책임 요구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대기업과 금융권이 협업해 중소협력사 ESG 지원 및 동반성장에 선제적으로 나섰다는 데 업계는 반색하고 있다. 특히 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협력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과 진옥동 신행은행장은 1일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ESG 경영 확대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핵심 사업으로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대출이자 감면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SK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금 10억원을 출연하고, 이에 매칭해 신한은행 역시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ESG 우수협력사에 제공되는 최대 감면 이자율 2%(SK 이자 지원 최대 1% + 신한 금리감면 최대 1%)를 적용할 경우 총대출 1000억원을 중소협력사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국내 프로야구(KBO) 인기 구단인 LG트윈스와 손잡고 경기 관람 할인 및 상품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담은 'LG트윈스 신한카드 체크(이하 LG트윈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LG트윈스의 팬들을 위해 LG트윈스 경기 티켓 할인과 구단 상품 구매 시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LG트윈스를 상징하는 줄무늬 유니폼 및 트윈스 캐릭터를 반영한 디자인을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했다. 먼저 이 카드는 LG트윈스 정규리그 홈경기 입장권을 구매하면 3000원을 현장 할인을 해준다. 구단 홈페이지 예매 및 티켓링크 사이트와 야구장 현장 매표소 등에서 구매한 티켓에 한해 일 1회, 월 2회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트윈스 홈 경기장 내 구단 공식 매장에서 판매하는 용품을 구매하면 최대 10%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적용되며, 1만원 이상 결제 건에 한해 일 1회(최대 2000포인트), 월 4회까지 적용된다. 더불어 이 카드는 배달앱, 편의점 등 생활 편의 영역에서의 다양한 혜택도 담았으며 △요기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땡겨요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하며 7개월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외식비 등 전반적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석유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영향이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2020=100)로 1년 전보다 5.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3.7%)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보이다가 3월(4.1%)과 4월(4.8%) 4%대에 이어 5월(5.4%) 5%대로 올라섰고 6월(6.0%)과 7월(6.3%)에는 6%대까지 치솟았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6.8% 올라 전월(7.9%)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일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4.9% 상승해 지난해 3월(15.2%)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4%로 전월(4.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전자,중기중앙회와 함께 지난 2일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기부가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4개 대기업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33개의 대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약 1000개 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킥오프 행사는 삼성전자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모집한 도입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추진 경과 및 성과 발표, 우수기업 시상,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이번 우수기업 수상업체 중 비데 제조업체인 ㈜에이스라이프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렸다. 이를 통해 매출(2020년 201억 원→2021년 246억 원)과 고용(2021년 55명→2022년 71명)이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하미경 ㈜에이스라이프 대표는 '발주 물량이 늘어날 때 생산 능력이 부족해 힘들었는데 중기부와 삼성전자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이사나 상속 등으로 일시적으로 2주택을 보유했거나 3억원 이하 지방 저가주택을 보유한 경우 종부세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지난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2022년분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완화 관련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 이번 법안은 올해 공시가격 상승(전국 평균 17.2%)에 따른 1세대 1주택 실수요자 부담 경감을 위해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추진한 사안이다. 개정안에 따라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에 대해서는 1세대 1주택자 판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특례를 부여한다. 또 고령자,장기보유자 1세대 1주택에 대해 상속,증여,양도 시점까지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유예키로 했다. 이번 개정 내용은 올해 11월 말 종부세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특례 대상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서 9월초 사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특례 신청을 원하는 납세자는 사전안내에 따라 오는 16일에서 30일까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계약주체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임차인의 법적 권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세피해 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피해 회복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을 대신할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악의적인 전세사기에 대한 범정부적인 공조체계를 구축, 국토부와 경찰청 간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세사기에 공모한 임대사업자 등 관련자에 대한 처벌과 벌칙을 더욱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7월 2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주거분야 민생안정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피해자를 촘촘하게 지원하며 범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더욱 강화해 서민 임차인을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빈틈없이 보호한다. ◆ 임차인에 폭넓은 정보 제공…안전한 거래환경 조성,법적권리 강화 정부는 먼저 임차인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전세계약 시 임차인이 확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지난달 수출액이 566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역대 8월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6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32억달러) 보다 6.6% 증가했다. 수입은 661억 5000만 달러로 28.2% 늘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94억 70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이는 무역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최대치다. 수출은 지난해 3월 이후 18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을 기록하며, 8월 누계 수출액도 전년비 560억 달러 증가해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다.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3억 6000만 달러였다. 수입액도 8월까지 역대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무역액도 역대 최고 실적인 9603억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무역액 순위는 역대 가장 높은 순위인 7위로 뛰어 올랐다. 그동안 최고 기록이었던 수출 6위를 2018년 이후 다시 회복하는 한편, 독일,일본,프랑스 등보다 높은 수출증가세(+15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웃음과 짜릿한 볼거리,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 7일 전인 어제 8월 31일(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화끈한 흥행 예열을 시작했다. 이는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탑건: 매버릭'은 물론 '헌트', '육사오'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화제작과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라선 것으로 올 추석을 강타할 최고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8월 30일(화) 진행된 최초 시사회 이후 영화를 향한 폭발적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어 '공조2: 인터내셔날'이 보여줄 막강한 흥행 신드롬에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더욱 높아진 액션과 웃음 타율! 올 추석 최애 영화'(CGV_J)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올해 인문서 출간 현황을 분석했다. 세대 간 소통에서는 어휘력 문제가 화두다. 어휘력을 바탕으로 갖춰지게 되는 문해력이 이슈다. 대개 기성세대의 우려가 한자어나 관용어 표현에 익숙지 않은 청년세대를 향하는 흐름인데, 미묘한 어휘 차이 또는 문장의 의미를 유연하게 읽어내지 못해 생기는 오해나 공감의 결여는 최근 같은 세대 간 소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문제다. 이에 따라 서점가에는 언어적 소양을 길러 공감과 소통 능력을 높이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어휘력,문해력 관련 도서 출간이 늘어나는 추세다. 예스24가 집계한 결과 올 1월부터 8월까지 교재류를 제외한 어휘력,문해력,글쓰기,맞춤법 관련 인문서 출간 종수는 116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43.21% 증가했다. 어휘력과 문해력에 대한 관심은 2030 청년층뿐 아니라 4050 중년층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예스24의 관련 도서 구매자의 성연령대 분석 결과, 40대(33.82%) 다음으로 30대(25.98%) 비중이 높았고, 50대(17.39%)와 20대(16.34%) 비중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종합 콘텐츠 그룹 다산북스(대표 김선식)가 밀리의서재와 함께 진행한 2022년 SF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의 최종 대상작을 선정했다. 2022 SF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는 다산북스와 밀리의서재가 새로운 SF 문학 작품의 발견과 작가 발굴, 오디오북으로써의 가능성 등에 초첨을 맞춰 기획된 문학 공모전이다. 3개월 동안 접수 작품 350여 편 중, 최종 6편의 SF 작품을 선정해 오디오북으로 선 제작, 밀리의서재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당선작 6편으로는 △배수연 작 '지구의 지구' △이서도 작 '데드,스투키' △홍인표 작 '저장' △이중세 작 '오래된 미래' △본디소 작 '온 세상의 세이지' △김채은 작 '사랑의 블랙홀.MOV'가 선정됐고, 최종 대상의 영예는 본디소 작의 '온 세상의 세이지'가 안았다. 온 세상의 세이지는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경희 작가, 박문영 작가, 심완선 평론가와 다산북스, 밀리의서재, 독자 투표의 평가를 합산해 대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박문영 작가는 '기술을 거칠게 훑지 않고, 기술에서부터 찬찬히 시작한 이야기다. 담담하지만 기민한 대사, 뭉친 곳 없는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