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오리온이 9월 15일부터 전체 60개 생산 제품 중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2013년 이후 9년 동안 효율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펼치면서, 제품의 양은 늘리고 전 품목의 가격을 동결해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8월 기준 전년 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하고, 제품 생산 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오르는 등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익 감소를 방어해왔으나,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고 있어 이번 인상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라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 위주로 가격을 인상키로 했으며, 인상 후에도 업계 최고의 가성비를 지향하는 수준에서 인상폭을 책정했다. 주요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며,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단백질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예술하라' 아트페어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충주 문화회관과 관아갤러리, 구도심인 스네일 인 올드타운에서 개최된다. 온라인에서는 9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온라인 뷰잉룸과 아트마켓에서 전시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110명의 작가와 작품 500여 점을 선보이는 '예술하라'는 그간 몇 년간 세계적인 환경의 변화와 위기, 전쟁 등 힘든 시절을 보내는 피로감을 예술의 힘으로 힐링을 하고자 하며 예술을 통한 '휴(休)-쉼'의 콘셉트로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예술하라'에서는 충주 기반 로컬청년기획자들이 기획 및 운영하는 전국 규모의 골목감성마켓 '담장'과 행사 일정을 같이해 예술과 문화를 함께 소통하고자 연계 장터를 만들어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미술시장이 크게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된 충주에서 갖는 '예술하라 아트페어'는 좀 더 적극적으로 미술 문화의 소통과 활성화를 위해 전시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술하라'의 핵심 프로그램인 작가와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주말 브런치, 감성사진관, 아티스트 톡 그리고 전시 기간 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시마무라 타쿠야(Takuya Shimamura) 의장이 이끄는 아사히 글래스 재단(Asahi Glass Foundation)이 일본과 24개국 1만3332명을 대상으로(18~24세: 6585명, 25~69세: 6747명)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행동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게이오 대학 카니에 노리치카(Norichika Kanie)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국가 또는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 문제로 '기후 변화'를 꼽았고 비정상적인 기상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문제로 '사회,경제,환경,정책,대책'을 꼽았고, 세 번째 중요한 문제로 '수자원'을 언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행동 면에서 진전을 보이는 상위 3개국으로 일본, 미국, 호주를 선택했다. 일본을 선택한 이유는 '첨단기술'과 '청결성' 때문이었다. 참가자들이 2030년까지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예상한 항목은 '빈곤 근절'(1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위드코로나 속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축제 '취향해 페스티벌'을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서울시청 지하 1층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화, 참여형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공연-취향의 바다 즐기기(9.15(목)~9.17(토) 공연별 상이) 페스티벌 기간 서울시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는 컨트리,스트릿댄스,인디,퓨전국악,R&B,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를 하루 2팀씩 취향에 따라 만날 수 있다. 참여 팀은 △HOOON (컨트리 기타 연주, 15일(목) 오전 11시) △락앤롤크루(스트릿댄스, 15일(목) 오전 12시) △취향상점(인디밴드, 16일(금) 오전 11시) △시도(퓨전국악, 16일(금) 오전 12시) △SOLE (R&B/힙합, 17일(토) 오후 1시) △넉살(힙합래퍼, 17일(토) 오후 1시 30분) 등이다. '취향의 바다 즐기기' 공연 프로그램은 현장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 영화 상영회-취향의 바다 속에서 1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9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을 개최한다.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파 중견 예술인들의 순수 전통예술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이다. 상반기 공연은 5~6월에 12인의 중견 예술인들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9~10월 하반기 공연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12인의 예술인이 전통무용부터 가야금, 거문고, 아쟁, 판소리까지 순수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공연은 가야금 연주자 추정현이 첫 문을 연다. 최초로 13현 가야금으로 성금연의 고음반 속 가락을 복원해 연주한다. 다양한 류파별 작품 구성으로 한국춤의 다양한 멋을 소개하는 정지현, 섬세한 활의 기법으로 남도 음악의 진수를 풀어내는 아쟁의 서영호, 송흥록부터 이어지는 정통 동편제 소리를 전하는 소리꾼 민혜성, 호쾌한 술대질로 '가즌회상'을 이끌 오경자의 무대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10월에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춘앵전', '검기무' 등 정재(呈才)를 통해 정,중,동의 미학을 선보이는 최경자가 품격 있는 무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회장 노병성)가 9월 16일(금) 오후 3시 한국출판콘텐츠센터 310호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후원으로 '대학생 북바우처 제도를 말하다'란 주제를 갖고 제23차 출판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날 주제 발표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박영흠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박영흠 연구위원은 미디어 바우처 제도의 추진 사례를 예로 들면서 북바우처 제도 특히 대학생 북바우처 제도의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출판 산업의 위기는 디지털 모바일 혁명 이후 심화됐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출판 산업의 사정은 신문 산업 등 문자매체 미디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박 연구위원은 북바우처 제도는 위기에 직면한 인쇄출판 산업의 진흥과 국민 독서량 증진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배경으로 제기되는 제도임을 주장한다. 박 연구위원에 의하면, 북바우처 제도는 정보와 지식을 생산하는 출판생태계를 보전하며 아울러 활성화를 통해 인간의 지적 역량과 문화 향유의 권리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북 바우처 제도는 '도서(산업)'의 위기가 아니라 도서가 담고 있는 '지식'의 위기를 극복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4060 남녀 353명을 대상으로 제주 호텔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상된 항공료와 급증한 여행 경비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던 많은 이의 발목을 붙잡았다. 이에 해외가 아닌 국내여행을 택한 이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특히 이국적인 자연환경을 볼 수 있고, 비행기를 쉽게 탑승할 수 있는 제주도 여행이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제주도에 입도한 내국인은 681만7664명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24.2% 증가했다. 조사 결과, 4060 신중년의 92%가 제주도 호텔에서 숙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앞으로 제주도를 방문 시 머물고 싶은 호텔을 물었을 때 '제주신라호텔'을 택한 이들이 23.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0.4%의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인 '롯데호텔제주(23.1%)'로 드러났다. 3위는 13.6%를 차지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다. 신중년이 묵고 싶은 제주도 호텔 상위 3위 브랜드는 실제 4060 세대가 제주 여행 시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전이 9월 9일(금)부터 2023년 2월 26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살아 숨을 쉬는 듯한 '기계 생명체(anima-machine)'를 제작해 온 최우람 작가의 개인전으로, 설치,조각,영상,드로잉 등 신작 49점을 포함한 총 53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최우람 작가는 인공적 기계 매커니즘이 생명체처럼 완결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키네틱 설치 작품들을 통해 자연,인간,기계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는 30년여간 사회적 맥락,철학,종교 등의 영역을 아우르며 기술 발전과 인간의 열망에 주목해온 작가의 관점을 인간 실존과 공생의 의미에 관한 질문으로 확장한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불명확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의 면제요건을 구체화하고 최대한 엄격하게 적용해 면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규모 복지사업은 시범사업 실시 후 평가를 토대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를 신설한다. 신속 예타절차를 도입해 시급성이 인정되는 사업의 예타선정 및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사회간접자본(SOC)과 연구개발(R&D)사업의 예타 기준금액은 상향키로했다. 정부는 1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먼저 불명확한 예타 면제요건을 구체화하고, 최대한 엄격히 적용해 예타 면제를 최소화한다. 예컨대 현행 예타 면제 대상인 문화재 복원사업은 복원 이외의 관련 주변정비사업, 도로정비 등 주변 정비사업이 전체 사업의 50% 이상인 경우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규모 복지사업은 시범사업 실시 후 시범사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본사업에 대한 예타 실시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를 신설한다. 복지사업의 경우 사업계획 보완을 조건으로 예타를 통과시켜주는 '조건부 추진'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해 조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창구역할을 수행할 '2030 자문단' 비상임 단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정 전반에 청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새 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자문단은 자문단장 역할을 수행할 청년보좌역 1명과 비상임 단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은 중기부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언과 함께 청년여론을 수렴,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임기)은 2년이다. 중기부는 자문단 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 청년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회의 참석, 정책 자문 활동 등에 따라 수당과 경비를 지급하고 활동증명서를 발급하며 활동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정부 포상을 추진한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 모집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이며 만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기부는 활동계획서 서면평가와 면접을 통해 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관련 정책 평가,자문 등의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선발절차 및 세부일정 등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