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현대로템은 지난 13일 방위사업청과 K1 전차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1E1 사업은 변화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춰 기존 노후한 K1 전차의 성능을 차례대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군에 일정 기간 운용된 K1 전차를 해체,수리해 복원하는 창정비(Depot Maintenance)와 함께 최신 부품을 장착하는 성능개량 과정이 진행된다. 성능개량 사업은 전장에서 K1 전차의 전투효율성과 생존 능력, 안정성 등을 강화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한다. K1E1 전차에는 디지털 전장 관리체계와 항법장치, 피아식별장치 등 실시간 작전 대응 능력을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전후방 감시카메라와 조종수 열상 잠망경을 추가해 효율적인 전차 운용이 가능하게 했다. 최고 시속 60km에 엔진 출력 성능은 1200마력(hp)이며 승무원은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한편 현대로템은 1984년에 최초의 한국형 전차인 K1 전차를 개발 완료한 데 이어 K1 전차의 105mm 주포를 120mm 주포로 개량해 화력을 높이고 개량형 특수장갑을 적용한 K1A1 전차를 생산한 바 있다. 이후 차세대 전차를 도입하기 위한 개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10월 17일부터 예술교육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감하고, 16년간 쌓은 서울예술교육의 역사와 축적된 자원을 공유하는 '2022 예술교육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를 거점으로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 활동부터 기록 전시 및 서울시 문화예술 계획 수립을 의견 청취를 위한 열린 토론, 국제 토론 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서울예술교육의 축적된 자원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예술교육의 가치 확산과 참여 기회 확대에 방점을 두고 기획했다. 서울문화재단은 2006년부터 16년간 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21명의 예술교육가(TA)와 1055개 예술교육 단체와 함께했다. 유아에서 어린이, 청소년, 성인, 신중년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연간 5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울에서 만난 예술교육' 축제 기간 시민들은 체험 활동, 강연, 영화 상영, 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교육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중 유아예술교육 '예술로 감각하는 아이와 어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아랍에미리트(UAE) 1위 통신사업자인 이앤(e&)그룹과 중동 지역에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앤그룹은 중동,아시아,아프리카에 걸쳐 16개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 에티살랏(Etisalat)그룹이 올해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사명을 이앤그룹으로 변경했다. 메타버스 사업에 관심이 많은 이앤그룹은 중동 지역에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로 한국에서 '이프랜드(ifland)'라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SKT를 낙점했다. SKT와 이앤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앤그룹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중동 지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앤그룹이 고객 분석,비즈니스 모델 개발,서비스 제공 방식 등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SKT에 제공하고, SKT는 이를 기반으로 중동 지역 고객의 니즈에 최적으로 맞춘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예컨대 아랍에미리트를 대표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주관하는 팝업 전시 '유행화장 전(展)'이 11월 13일까지 한남동 'storyA(스토리에이)'에서 진행된다. 올해 7월 첫선을 보인 유행화장은 아모레퍼시픽의 77년 뷰티 헤리티지를 담은 콘텐츠 프로젝트로,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이후 쌓아온 뷰티 자산들로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유행화장 전은 '살아가다, 사랑하다 (Live, Love)'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아름다움을 공간으로 풀어냈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1980년대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유행화장 전의 전시 공간은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해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6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1980년대의 메이크업을 따라 해 볼 수 있는 '화장대', 그 시절 유행했던 스타일링을 재현해 볼 수 있는 '옷장', 아모레퍼시픽에서 출시된 제품 및 간행물들을 모아놓은 '서재', 예전 광고물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사실'과 '응접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 말미에 마련된 '굿즈숍'에 들어서면 1980년대에서 현대로 시간 이동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의 이머시브 투어 공연인 남산골 밤마실 '기담야행'이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수,목 19시, 20시 30분, 금,토,일 17시, 19시, 20시 30분 등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2017년부터 이어온 남산골 밤마실은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이동하며 관람하는 투어형 공연으로, 올해는 조선판 할로윈인 '나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기담야행'은 남산골 한옥마을의 장소적 특징을 살린 기담(奇談)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극과 국악이 함께 펼쳐진다. 전체 투어를 이끄는 가이드 역할의 재담꾼인 배우들과, 각 장소마다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 정가, 일렉트로닉 시나위 등의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첫 순서로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야외마당에서 국악 퍼커션 최영석과 함께하는 전쟁이 만들어낸 '탁탁귀신'의 이야기이다. 이어 서울 정도(定都) 600주년 기념으로 지어진 서울천년타임캡슐에서 펼쳐지는 뮤이스트의 아쟁 선율과 함께하는 제성대곡(齊聲大哭), 흉금을 터놓고 벗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의 '피금정'에서는 거문고 듀오와 함께하는 거문고 귀신의 기괴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어 한옥마을의 민씨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우리 숲에서 자란 밤,잣,산양삼 등 고품질 임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시 엑스포 시민공원에서 '식탁 위에 작은 숲'을 주제로 한 '2022 청정임산물 대축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임산물 간식과 함께하는 소풍', '목재 식기(도마, 버터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50여 가지의 청정임산물을 시장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임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오프라인 행사 3일 동안 할인쿠폰 배포, 송이버섯 등 반짝 경매, 임산물 요리 수업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15일 오후 2시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을 포함해 100여명의 관계자와 소비자, 임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임산물 대축제 열린 마당'이 열린다. 열린 마당에서는 이달의 임업인과 임산물 소비 활성화 등 유공자를 포상해 임산물 생산과 활성화를 위한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또 임산물 활용 우수사례 특강 등 임산물 소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캄보디아 최초의 도로포장 기술시험소가 우리 정부의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건립됐다. 국토교통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5개 실험실과 도로자재 품질 시험장비, 도로포장 현장 조사장비 등을 갖춘 기술시험소 준공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시험소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청사 옆에 지어졌다. 국토부는 해당 시험소가 향후 캄보디아의 도로 건설기술 및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캄보디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ODA 사업으로 추진되는 센터 건설사업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 구성된 참여기관이 2024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연면적 1600㎡ 규모 4층 건물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 스마트시티 인증데이터센터, 스마트 가상현실(VR) 체험관,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협력센터가 베트남 스마트시티 개발과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전쟁기념관은 오는 24일인 유엔의 날을 앞두고 21∼23일 '2022 유엔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행사는 19일부터 열린다. 전쟁기념관의 대표 문화브랜드인 유엔문화축제는 지난해 대한민국의 유엔 정식 회원 가입 3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각종 문화예술행사 등 더 풍성한 내용을 가지고 국제평화를 위한 유엔의 활동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19일 사전행사에 이어 21일에는 유엔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누구나 참석가능하고, 전쟁기념관 유튜브에서도 생중계한다. 개막식에는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유엔사령관과 22개 주한참전국대사 등을 초청한다. 이날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불리는 방송인 캠벨 에이시아가 미래세대 대표로 직접 쓴 감사편지를 낭독할 계획이다. 특별 공연은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유엔참전국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연방 제27여단이 3개 대대병력으로 3일 동안 방어전을 전개해 5배가 넘는 중공군을 막은 전투로, 국군과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강한 소상공인' 최종 선정을 위한 피칭 대회를 지난 13일 서울 압구정동 카페 캠프통에서 진행했다. '강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생활문화 기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창작자, 스타트업 등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이들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소상공인 모집에 총 1325명이 지원해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소상공인과 창작자 등으로 이뤄진 100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6월 1차 오디션을 진행해 3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4개팀에게 최대 5000만원의 아이디어 실현 자금이 주어졌다. 이번 최종 오디션에는 34개팀 중 10개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제품 양산 등을 위한 최대 5000만원의 스케일업 자금과 투자자 연계, 최대 5억원의 후속 정책자금 매칭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이 제공된다. 평가는 선배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전문평가단과 180명의 대국민 심사단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피칭대회 외에 제품전시, 선배 창업가 및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차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방 차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의 온전한 코로나 회복 지원을 위해 최대 3년간 만기연장과 최대 1년 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어제 한국은행이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50bp)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금리 인상 기대가 선반영되며 이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11월초 미국 FOMC의 금리 결정 등 해외발 불확실성이 여전해 경계태세를 한 치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취약한 부문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최근 세계경제는 IMF가 '격동적인 도전(turbulent challenges)'으로 표현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