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창업지원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조 6668억원 규모의 '2022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는 지난 2016년 통합공고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창업지원사업을 시행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모든 기관이 참여했다. 또 사업유형에서도 융자사업(5개 사업, 2조 220억원)이 최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원기관(14개 중앙부처, 17개 광역지자체, 63개 기초지자체)과 대상사업(378개 사업), 지원예산(3조 6668억원) 모두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중앙부처별 창업지원 규모를 비교(지원예산액 기준)하면 창업기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기부가 3조 3131억원(중앙부처 중 93.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문체부(626억 8000만원, 1.8%), 과기정통부(533억 7000만원, 1.5%)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해 11개 사업, 2조 1765억 9000만원(융자 제외 시 8개 사업 1585억 9000만원) 증가했고 부처별로는 중기부(2조 1341억원, 융자 제외 시 1341억 1000만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조치 연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희망대출' 신청을 지난 3일부터 온라인(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으로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소상공인방역지원금 100만원을 지급받은 업체 중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4점 이하, 구 6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이다. 연 1%의 저금리로 1인당 최대 1000만원씩 총 1조 4000억원을 공급한다. 기존에 대출 중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종류 및 잔액 규모와 관계없이 대출이 가능하지만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행 중인 '일상회복 특별융자(1% 금리, 2천만원 한도)'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아울러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 자, 소상공인이 아닌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희망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접수는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을 통해 가능하다. 중기부는 '저신용'이 신청요건인 점을 고려해 신청 전에 본인의 신용점수를 미리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에도 정부예산 6,000억원과 산은,성장사다리펀드 8,000억원 등 정책자금을 활용해 4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한다. 금융위원회는 새해 뉴딜펀드를 만들어 주관기관으로 산은,성장금융 외에 민간 운용사를 참여시켜 펀드운영의 경쟁과 창의성을 높이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새해 재정(6,000억원), 산은(6,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2,000억원) 등 정책자금과 민간자금 2조6,000억원으로 4조원 펀드를 조성한다. 주관기관으로 산은,성장금융 외에 민간 운용사를 공모해 추가로 1곳을 선정해 뉴딜펀드를 나눠 운영한다. 민간 운용사는 4조원 중 20%인 8,000억원(잠정)을 주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용성과가 우수한 운용사에 펀드 운용자금을 확대 배분해 성과에 기반한 펀드운용을 추진해 나간다. 또 정책적 수요와 시장의견을 반영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지역뉴딜 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펀드 자금공급을 강화하고, 특정 뉴딜분야에 펀드자금이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도록 자금배분을 유도한다. 더불어, 녹색분류체계 등을 반영해 개편한 뉴딜투자 공동기준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공급망 대응과 탄소중립,신산업 지원 등을 위해 올해부터 산업부 소관 62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할당관세는 산업경쟁력 강화, 수입가격 급등으로 가격 안정 등이 필요한 산업용 원부자재에 대해 1년 동안 기본세율인 3∼8%보다 낮은 0∼4%를 적용한다. 산업부 소관 할당관세 품목은 지난해 55개 계속 품목에서 올해 공급망 대응, 탄소중립 핵심 소재 등 7개 신규 품목이 추가돼 모두 62개로 올해 말까지 1년간 적용된다. 다만, LNG는 난방용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하는 동절기에, 공업용 요소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할당관세를 지원한다. 할당관세 적용물품을 수입하는 기업은 한계수량이 없는 물품의 경우 유니패스(관세청 온라인시스템) 수입신고서 서식의 세율구분을 P3(수입전량 추천) 세율로 기재해 수입 신고하면 된다. 수입수량 제한이 있는 품목은 추천기관으로부터 할당관세 추천서를 발급받아 유니패스 수입신고서 서식의 세율구분을 P1(한계수량) 세율로 기재한 후 수입요건 확인란에 추천번호를 입력해 수입신고하면 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당관세 62개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신한카드가 2022년 전략방향을 '딥 플레이(Deep pLay)'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져온 1등 사업자의 핵심 역량(Deep)과 플랫폼 기업을 향한 새로운 진화(pLay)를 더해,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자는 취지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딥 플레이' 추진을 위한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P) △신성장 수익 다각화(L) △데이터와 디지털 활성화(A) △문화 대전환(Y) 등의 4대 아젠다(P.L.A.Y)를 제시했다. 먼저 첫 번째 아젠다를 '본업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Pace To the 一流)'로 설정했다. 카드 본업의 영역인 지불결제 시장에서 1등 시장지배력과 일류(一流) 혁신으로 차별화된 우위를 지켜 신한카드만의 든든한 성장 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아젠다로 '신성장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Leap to the Life & Finance)'를 제시했다. 마이카(MyCar),마이샵(MySHOP),뉴올댓 등 생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고 오픈뱅킹(Open Banking),마이데이터(MyDa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화생명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화생명이 2022년 현장 경험을 통해 '미래금융전문가'를 꿈꾸는 MZ세대 젊은 인력 보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1월 3일(월)부터 1월 16일(일)까지 2022년 채용 연계형 인턴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인턴 채용을 통해 업무 능력과 과제 수행 역량을 갖춘 검증된 인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보험의 핵심 기능인 상품계리와 자산운용, 2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상품계리 부문의 주요 직무는 상품개발,리스크관리,IFRS,선임계리이며, 계리사 1차 이상 합격자를 우대한다. 자산운용 부문 직무는 국내 및 해외 투자 전략,심사, 변액계정 운용, 융자업무이며, KICPA,AICPA,CFA 등 자격 보유자 및 해외 투자를 위한 글로벌 인재를 우대한다. 지원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가능하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지원자의 역량에만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심사 항목에서 출신학교, 성별, 나이 등을 제외했다. 서류 및 실무면접을 통과한 인턴들은 3월 3일부터 4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31일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2년 신년 인사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위기 등이 중첩된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프런티어(개척자)'가 되자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신년 인사에서 먼저 어려운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한 해 SK의 파이낸셜 스토리, 거버넌스 스토리, 글로벌 스토리를 만들어 준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이어 SK의 주요 사업이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현실을 언급한 뒤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적 발전을 이렇게 위협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과거 경험에 안주하지 말고 전략적 유연성에 기반해 창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한층 엄중한 기후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SK가 2030년까지 탄소 2억 톤을 감축한다는 담대한 목표를 세웠음을 상기하면서 'SK는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을 통해 미래 저탄소 친환경사업을 선도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1년간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 보니 기업이 여전히 국민 눈높이에 닿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다'며 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꾸준히 노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라틀리에 지영이 소설 '어른들의 슬픈 동화'를 출간했다. '어른들의 슬픈 동화'는 겉은 어른이지만 속은 여린 청춘들의, 상처를 보듬으며 위로하는 현대적인 로맨스 동화다. '두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옛 동화들의 결말에 포함된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배경으로 허구를 섞은, 꿈꾸는 소녀의 현실적인 로맨티시즘이다. '어른들의 슬픈 동화'는 젊은 청춘의 고민과 상처를 담아낸 작가의 이야기는, 지금을 살아가며 세상과 마주하는 젊은이들의 불안과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2014년의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꿈과도 같은 이야기는 여행에 대한 환상과 함께 유럽 곳곳에 숨 쉬는 예술 거장들의 작품 이야기도 함께 풀어낸다. 작품에 등장하는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처럼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그 간극에서 열심히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의 솔직한 로맨스와 감수성은 비단 20대 언저리의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존재한 젊음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서는 작가가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동화는 본디 사람들에게 통찰력과 마음의 내면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이하 한작협)가 2021년 12월 26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K-NOVEL 제6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콘텐츠의 원천인 웹소설을 비롯한 창작소설의 우수 작품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주관사는 스토리야(storyya.com)로, 한작협과 5차례의 대한민국창작소설 공모대전과 1차례의 카카오페이지 신인작가 공모전을 주관하면서 180여 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후원은 한국웹소설산업협회와 한국추리작가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가 진행한다. 최근 영화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위상을 높이는 가운데 스토리의 원천인 웹소설과 창작소설의 발굴이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한민국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중요한 시기다. 특히 웹소설은 수많은 콘텐츠 중에서도 중심에 서 있다. 독자는 이미 1000만 명을 훌쩍 넘어섰고, 작가와 작가 지망생의 숫자도 약 30만 명을 웃도는 걸로 추정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이나 '전지적 독자시점' 등 이미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웹소설 중에는 1개 작품의 판매액이 수백억 원 이상 되는 작품이 등장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충청남도 보령시의 '주포제2농공단지'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지역경제 여건 등으로 해당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선정된 지역은 최대 4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2020년 6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정 대상을 기존 비수도권 산업단지에서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밀집지역까지 확대, 소외된 지역중소기업까지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보령 주포제2농공단지 지정은 제도 개편 후 첫번째 사례다. 보령 주포제2농공단지는 입주기업 대부분이 화력발전소 연관기업으로 보령화력 1,2호기가 지난해 12월 폐쇄돼 경영환경이 변화했다. 이에 입주기업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친환경 자동차 분야 등으로 사업전환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해당지역 내 중소기업은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으로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법인세 또는 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 등에 대해서도 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