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사업을 위한 서울시 내 자치구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모아타운)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지역 자치구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제출 받아 내부검토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25곳 내외의 대상지를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저층 주거지를 체계적이고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주택 정비사업과 기반시설 설치를 병행하는 지역이다. 정비사업 때 건축규제 완화, 기반시설 국비지원 등의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효율적인 후보지 관리를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국토부의 서울지역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3차 후보지' 공모와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를 통합해 추진한다.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는 각각 13곳, 12곳의 서울지역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를 선정한 바 있으며, 서울시는 검토 후 적정할 경우 올해부터 '소규모주택 관리지역(모아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관광숙박업 근무자를 위한 한복근무복 30점과 전국 중,고등학교 34개교에 도입한 한복교복 15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문화역 서울284에서 한복의 생활화를 학교와 일터 등으로 넓히기 위해 '한복 근무복,한복교복 전시회'를 열고 한복근무복과 한복교복 도입을 원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적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주요 접점 공간인 관광숙박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한복근무복 30점과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한복교복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개되는 한복근무복은 관광 관련 호텔, 주방, 문화관광, 교통기관 등의 근무자들이 한복의 미를 선보이면서도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권혜진(혜온), 김남희(돌실나이), 백다하미(다함한복), 신상화(시와한복), 황선태(한복문) 등 한복디자이너 5인과 유은채(충남대 의류학과, 지난해 디자인공모전 대상수상자) 씨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으며, 관광숙박 분야 종사자와 한복,패션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세계무역기구(WTO)가 한-미 세탁기 세이프가드 분쟁에서 우리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 WTO가 전날 오후 5시(제네바시간) 미국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의 WTO협정 합치 여부를 다툰 분쟁에서 우리 정부의 승소를 판정한 패널 보고서를 WTO 회원국에 회람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수입산 세탁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자국 업계의 주장을 수용해 지난 2018년 2월부터 세탁기 세이프가드 조치를 부과중이며, 이에 우리 정부는 그해 5월 WTO에 제소했다. 이번 패널 판정에서 우리 정부는 세이프가드 조치의 본질과 관련된 핵심쟁점인 ▲수입증가 ▲국내산업 정의 ▲국내산업 피해 ▲수입증가와 국내산업 피해간 인과관계 ▲예견치 못한 전개 등 5개 모두에서 위법 판정을 받아냈다. 피소국인 미국이 WTO 패널 판정 결과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분쟁은 종료되며, 상소할 경우에는 분쟁상태가 지속된다. 윤창현 산업부 통상법무정책관은 '이번 패널 판정을 계기로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조치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에도 WTO 회원국으로서의 권리와 우리 업계의 이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CGV가 창작 뮤지컬 '이퀄'을 2월 15, 16, 20일 3회에 걸쳐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뮤지컬 '이퀄'은 일본의 작가 겸 연출가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재해석해 국내에 초연하는 작품이다. 흑사병과 마녀사냥의 시대인 17세기를 배경으로 두 친구가 상호 공존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코로나19 시대를 지내고 있는 현재의 사회 모습을 반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PM의 JUN. K(준케이), 뉴이스트 백호,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인기 아이돌과 뮤지컬 신예 김경록, 정재환이 출연한다. 이번 생중계는 CGV와 ㈜신스웨이브가 네 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 CGV는 2020년 9월 '광염소나타', 2021년 5월과 6월에 뮤지컬 '태양의 노래', 지난 12월에는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생중계해 팬들의 많은 사랑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퀄'은 뮤지컬 최초로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을 선보인다. '볼류메트릭'이란 4K 화질 이상의 카메라 수백 대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캡처해 360˚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2020년 그룹 슈퍼주니어의 온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KT는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에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신한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속으로 진행되는 공동프로젝트다. '20년 1기로 출범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원하는 대기업,중견기업(기술 수요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서로 사업을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T알파, 지니뮤직, 스토리위즈 등 KT의 3개 계열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KT알파는 뉴커머스와 미디어 서비스, 지니뮤직은 AI 기반 음악,오디오 콘텐츠 제작 솔루션, 스토리위즈는 차세대 웹툰,웹소설 제작 분야의 공모를 진행해 해당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신규사업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 우수 선발된 팀에는 팀당 최대 2천만원, 총 1억8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부여된다. 또한, 공동R&D, 시제품개발 등 기술 수요기업과의 업무협업과 전담 컨설팅 등 멘토링을 지원한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IT 보안 전문 기업 엔시큐어가 지난 2월 8일 글로벌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기업 아쿠아시큐리티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앞으로 '아쿠아 플랫폼(Aqua Platform)'에 대한 기술 및 영업,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효과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인 아쿠아 플랫폼은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CWPP)과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CSPM)를 통합한 독보적인 솔루션으로 컨테이너 상 취약점 리스크와 운영 전반과 함께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접근 방식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개발과 실행, 서비스에 이르는 전 단계의 보안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쿠아시큐리티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망한 클라우드 보안 기업으로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지사를 설립해 현재 활발히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서버리스 및 기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와 같은 기술을 채택하는 기업이 엄격한 규정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LG화학이 2030년까지 현재 매출의 두 배가 넘는 60조원을 달성하고,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지난 8일 발표했다. 2030년 매출 60조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직접 사업만으로 계획된 수치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투자자 설명회에서 매출을 2021년 26조원에서 2030년 60조원으로 130% 이상 성장시키고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신약 등 3대 신사업 매출도 3조에서 30조원으로 10배 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R&D 투자도 가속한다. LG화학은 올해 연구개발 인원만 500여 명을 증원해 3300여 명을 확보할 예정이며, 연구개발비도 전년 대비 35% 이상 증액해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산업의 흐름에 따라 배터리 사업부터 IT 소재, 전지 소재 등 첨단소재와 바이오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20년간 10배가 넘는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며 '지금의 기후위기와 디지털 대전환, 포스트 팬데믹으로 인한 산업계의 대전환기(Grea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입소스(Ipsos)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8개국 성인 2만 25명을 대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1월에 실시한 동계올림픽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다. 조사 결과, 세계인의 54%, 한국인의 66%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심 없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84%)으로 인도(70%), 남아공(62%) 순이다. 반면, 관심도가 가장 낮은 국가는 독일(30%)로 캐나다,영국,벨기에(32%), 프랑스,한국,일본(3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 있는 동계올림픽 종목을 살펴보면, 피겨스케이팅(27%)이 1순위로 나타났으며, 스키점프, 아이스하키(18%), 스피드스케이팅(15%) 순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관심 있는 종목은 쇼트트랙(45%)이며, 피겨스케이팅(35%), 스피드스케이팅과 컬링(3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림픽에 참가하는 동안 사회적,정치적 문제에 대해 선수들이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이 55%로 반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국제물류산업대전에 'Cold Chain Show 2022 (콜드체인 특별관)'을 개설하고 3월 31일까지 전시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식품 안전에 대한 욕구 증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선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 기업들의 서비스 및 솔루션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콜드체인 특별관을 조성해 운영해왔다. 2020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 맞는 'Cold Chain Show (콜드체인 특별관)'는 6월 14일에서 1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내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열린다. 이번 'Cold Chain Show (콜드체인 특별관)'는 콜드체인 관련 기업이 자사 서비스와 제품 등을 홍보 및 상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 개최하는 '식품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통해 콜드체인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신기술 세미나는 식품,의약품 콜드체인 업계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콜드체인의 최근 동향과 분야별 신기술 소개를 주제로 개최된다. 콜드체인 특별관이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도시형생활주택의 주거전용면적 상한이 소형 아파트 수준인 60㎡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주택법 시행령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룸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을 '소형주택'으로 용어를 바꾸고, 소형주택의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상한을 소형 아파트 수준인 60㎡ 이하로 확대하는 것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또, 일반 아파트와 같이 다양한 평면계획이 가능하도록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30㎡ 이상인 세대는 침실 3개와 그 밖의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주차장 등 부대시설 및 기반시설의 과부하 방지를 위해 침실이 2개 이상인 세대는 전체 소형주택 세대수의 1/3 이내로 제한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회의 개최 3일 전까지 사건 당사자에게 참석위원의 주요이력과 기피신청 절차 등을 통지하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기피절차를 마련했다. 김경헌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이번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신혼,유자녀가구 등 도심 내 다양한 주거수요에 맞춘 소형주택 공급이 활성화되고, 공동주택관리법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