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CJ제일제당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2기를 모집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1기에서는 AI와 초분광 기술을 통해 식품 이물을 검출하는 ,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용기 대여 서비스 '리턴잇'을 제공하는 , 음료 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 가 초기 투자를 받았다. 현재 엘로이랩과는 생산공장에 식품 이물 검출 솔루션을 적용해보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러먼데이와는 신제품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엘로이랩'은 지난 10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를 확정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2기는 식품 산업과 관련된 건강,환경,기술 분야뿐 아니라 빅데이터, AI, 센서 등 미래혁신 분야까지 모집영역을 확대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프론티어 랩스 2기 참가 접수는 3월 4일 18시까지 프로그램 홈페이지 (www.frontierl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국내 기업의 환경경영 지원을 위한 환경성 평가체계가 마련됐다. 이 평가체계에 따라 금융기관의 환경책임투자 결정과 기업의 환경성 개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8일 환경책임투자 지원을 위한 '환경성 평가체계 지침서(가이드라인)'와 함께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공개했다. 환경성 평가체계는 환경성이 우수한 기업에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고 기업이 자가 진단을 통해 환경성 개선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환경부는 환경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오염물질 배출 특성, 업종별 유사성을 분석해 기존의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내 중분류(77개)를 25개 산업분류로 재편해 평가의 신뢰성과 비교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국내기업 8만 2432개사, 약 180만 건의 환경정보를 분석,평가해 주요 환경지표에 대한 산업별 분포현황, 통계 정보, 다양한 예측(시나리오) 분석 결과 등을 공개했다. 또 세부적인 점수체계를 공개해 환경성 평가를 시행하고자 하는 누구나 자율적으로 평가체계를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지표도 정량 지표 중심으로 단순화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고용보험 시행, 창작대가제도 개선 요구 등 미술계의 계약환경 변화를 반영한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9년 3월 '미술진흥중장기계획(2018~2022)'을 바탕으로 미술품 판매 위탁, 매매 등 거래 관련, 전시, 전속계약, 대관 등 미술분야 표준계약서 11종을 마련하고 고시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12월에 도입된 예술인 고용보험의 표준계약서 적용,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전시 확대, 창작대가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 등 표준계약서를 둘러싼 계약환경이 바뀜에 따라 현장에 맞도록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에 미술관, 화랑, 작가를 대상으로 표준계약서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미술계 분야별 전문가 집단면접(FGI)과 공개토론회 등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특히 창작대가제도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도를 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작가, 전시기관, 법,저작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미술창작대가제도 개선 특별전담반을 운영해 개선안을 만들었다. 더불어 공립미술관, 문화재단, 미술 협회,단체를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21일(월)부터 지속 가능한 예술창작 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2022 서울예술지원' 3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 서울예술지원'은 단위 사업별로 제각각 진행해오던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대상과 목적에 따라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통합,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이번 지원은 창작활동지원(1차)과 예술교육사업(2차)에 이은 3차 공모로, 총 11개 사업을 통해 약 30억원을 지원한다. '2022 서울예술지원'은 총 30개 사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0억원을 지원한다. △공연,시각,문학 등 전 장르에 걸친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활동지원'(1차, 2021년 11월 23일~12월 10일) △학교와 지역 중심으로 펼쳐지는 '예술교육사업'(2차, 2021년 12월 29일~2022년 1월 17일)을 진행한 바 있다. 3차 공모는 △예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반 요소인 창작 준비, 공간, 연구, 기록 활동 지원하는 '예술기반지원' △특정 분야나 장르에서 활동하거나 특화된 예술가의 활동 또는 기업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특성화지원' 등 두 분야로 구분된다. '예술기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항공산업의 탄소중립(Zero Emissions)을 선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와 공동으로 아태지역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시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도심 및 지역 항공 모빌리티에 사용될 수 있는 '에어 택시(Air Taxi)'로 알려진 완전 전기 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항공기에 대한 이점을 조사한 것이다. 여기에는 최대 250km에 이르는 도시 간 항공편과 시내 택시 또는 공항 셔틀 노선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조사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많은 경제적,환경적 혜택을 얻는 데 필요한 규제와 인프라 및 사회적 변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 및 규제기관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첨단 항공 모빌리티는 2050년까지 아태지역에서만 369억달러의 서비스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신흥 시장이다. 싱가포르와 도쿄, 서울과 같은 도시의 도심 지형은 아태지역에서 도심과 교외, 관광지를 더 가깝게 연결해 시간을 단축하고,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관내 예술인의 예술 활동 지속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2022년 신진예술가 자립지원'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진예술가 자립지원사업은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센터 신설에 따라 예술인 자립지원의 하나로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다. 화성시 관내 신진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의 지원 규모는 총 3000만원으로 관내 신진 예술가 10명을 선정해 개인당 300만원의 자립준비금을 지원하며,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이 사업은 화성시 거주 만 18세~34세 청년 예술가와 초기 예술 활동을 시작한 지 3년 이내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예술가로서 어떻게 자립해 나갈 것인지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 이를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신진예술가 자립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위축된 관내 신진예술가들이 경제적 사유로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접수(서류 접수)는 2월 24일(목)부터 3월 11일(금) 17시까지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클래드 후판(Clad Plate)'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클래드 후판의 국내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클래드(Clad)'는 서로 다른 금속을 결합해 각 금속의 장점만을 취하는 접합 기술을 의미한다. 동국제강은 후판에 스테인리스를 얇게 붙인 클래드 후판으로 강도와 내식성을 함께 충족함과 동시에, 스테인리스 단독 사용 후판 대비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상업화에 앞서, 클래드 후판을 활용한 실물 압력용기(Demo vessel)를 직접 제작하고 강도와 압력 등의 정밀 평가 과정을 거쳐 사용 안전성을 검증했다. 클래드 후판은 주로 화학이나 정유산업에서 기체와 액체를 보관하고 이동할 때 쓰이는 고강도,내부식성의 압력용기, 라인파이프 제작에 사용된다. 국내 수요는 연평균 2만 톤 수준이나, 공급 가능한 철강사가 없어 대부분 미국산과 일본산에 의존해 왔다. 동국제강은 2018년 하반기에 특수강사업팀을 당진에 신설하고 고부가가치 신규 강종 개발을 통해 후판 신수요 창출에 나섰다. 먼저 특수강사업팀은 서로 다른 두께의 후판을 한 장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예출판사가 1969년에 2700권만 한정판으로 제작돼 수많은 독자를 애타게 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출간한다. 2015년 프린스턴대학 출판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 150주년을 맞아 캐럴이 생전 가장 만족스러워한 맥밀런 86판을 저본으로 삼고, 수준 높은 두 편의 서문을 더해 1969년에 출간된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을 그대로 재현했다. 문예출판사는 프린스턴대학 출판부의 150주년 기념 판을 국내 최초로 번역,출간한다. 앨리스가 토끼 굴에 빠지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환상 문학의 효시다. 커졌다 작아지기를 반복하는 앨리스, 몸통 없이 웃는 얼굴만 둥둥 떠다니는 고양이, 카드로 만들어진 여왕과 병사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미지가 가득하다. 때문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만남은 필연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단순한 환상뿐 아니라 논리,수학,언어 유희를 수수께끼처럼 결합한 작품이다. 이 장치들은 너무도 정교하고 치밀해서 깊이 있는 독해를 원하는 독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이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결과공유회 '온기' 시즌2가 2월 24일(목)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코카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예술,기술 융합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결과공유회 '온기' 시즌2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 따뜻한 문화예술교육이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결과공유회에서는 2021년 전국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프로그램 기획,개발, 운영 경험을 다양한 시각에서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한 융복합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시연과 대담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직업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결과공유회에서는 2022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 공모와 코카카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도 안내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모는 2월 이내에 문예회관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국내 소셜벤처가 2000개사가 넘고 이 가운데 제조업(39.9%) 및 정보통신업(18.8%) 등 기술기반업종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년 소셜벤처 광장더하기' 행사를 열고 지난해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기준 벤처특별법에 따라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요건을 갖춰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 2031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말 기준 재무 고용, 투자 등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소셜벤처는 전년 1509개 보다 34.6% 증가한 2031개로 집계됐다. 이는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지난 2019년 998개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소셜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8억 9500만원으로 2019년 평균 매출액 24억 4400만원보다 4억 5100만원 증가(18.5%)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받은 금액은 2671억원으로 2019년 282억원에 비해 9배 이상 늘었다. 이는 소셜벤처가 증가하고 소셜벤처에 대한 인식과 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