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8일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3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등 10개 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각 부처가 먼저 창업 및 초기기업(3년 이내)을 지원하고 이후 중기부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소셜벤처 등의 유형이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예산 19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으로 시작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전년대비 13억 원 증액된 예산 32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각 부처는 업력 4~10년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평가한 후 적합 기업을 추천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는 '사회적 가치 부합성'과 '금융지원 타당성'을 고려해 최종 30곳의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참여기업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및 성장전략 수립 등 기초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전진단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선정기업이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연구 개발, 판로 개척, 인프라 구축 등 필요한 부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삼성전자 에어컨과 대형 가전이 이탈리아 소비자 7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형 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쿡탑을 말한다. 이 조사는 유럽 조사 기관인 ITQF (Institute for Quality & Finance)가 전 세계 500개 기업,브랜드에 대해 이탈리아 소비자 7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내 기업,브랜드 편의성 관련 조사로는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생활 가전은 '최고의 가격 대비 품질 2022(TOP Qualità-Prezzo 2022)' 조사에서 에어컨과 대형 가전 부문에서 각각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조사한 히트펌프 보일러 부문에서는 2위에 선정됐다. 에어컨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직바람 없는 '무풍 에어컨'이 사용 편의성과 냉방 효율에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대형 가전은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패널 선택이 가능한 '비스포크 냉장고' △사용자가 자주 쓰는 기능을 알아서 제안해주는 세탁기,건조기 'AI 컨트롤(국내 제품명 비스포크 그랑데 AI)' △한 번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국내 데이터 사업을 선도하는 신한카드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데이터 기반 ESG 경영 및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엄창석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이사,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15일 오전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소비 데이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리스크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 상권 공동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이를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 기관은 신한카드의 개인 사업자 신용 평가 서비스 '신한카드 MyCredit(마이크레딧)'을 활용해 개인 사업자 대상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사업자의 경우 그동안 개인 신용 등급만으로는 정확한 신용 평가가 어려웠으나, 신한카드 가맹점 매출을 기반으로 개인사업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탕 컨템포러리 아트는 주진스(Zhu Jinshi) 개인전 '우연적 미학(Accidental Aesthetics)'을 4월 20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5년 이후 그가 작업한 추상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30여점이 넘는 '두터운 회화(thick painting)' 시리즈와 최근 작업한 아크릴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향력 있는 아시아계 현대 예술가로서 20세기 하반기부터 두각을 드러낸 주진스는 광범위한 매체와 방법을 통해 실험을 거듭해 왔다. 주진스는 1979년에 '싱싱미전'이라는 중국 최초의 현대예술 운동에 참여했고 1980년대에는 추상화와 아파트먼트 전시(apartment exhibition)를 탐구했다. 1986년 독일로 이주한 그는 1990년대부터 설치 작업을 시작했고, 2000년 이후에는 중국의 신표현주의적 추상화 및 대규모 설치 미술에 몰두하고 있다. 주진스의 작품 세계 중심에는 언제나 추상화가 있었다. 그러나 전후 시대에 등장한 수많은 예술 매체와 운동 사이에서 발견되는 미적인 틈새와 구조적 변화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다. 추상, 오리엔탈리즘, 설치예술, 개념예술, 대지예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코리아아트쇼 2022(Korea Art Show 2022)가 5월 4일 VVIP 오픈을 시작으로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 2, 3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우환 △이배 △앤디 워홀(Andy Warhol) △키스 해링(Kiss Herring) △줄리안 오피(Julian Opie) △김부견 △에덴 박 △홍형표 △임하룡 △이상벽 △추가열 △김영남 △이경근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레지나 킴 △기안84 △한상윤 등 젊은 작가들을 포함해 국내외 20여개 갤러리, 작가 600여명이 참가해 전시를 펼친다. 올해 코리아아트쇼는 아트페어 업계 최초로 리세일 아트마켓 플랫폼을 구축, '아트+테크, 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코리아아트쇼가 발행한 작품 보증서를 통해 작품을 구매한 뒤 컬렉터가 되팔 수 있는 플랫폼까지 보장해준다. 폭 17m 대형 미디어 아트월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코리아아트쇼×리테일테크' 컬래버를 통해 엄선된 참여 작가들의 실물 작품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 또 '스튜디오 엠버스703'과 협업해 메타버스(가상 세계) 체험 공간에서 증강 현실(AR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Green Oasis Pergola)와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Less Energy Switch System) 2개 작품이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 DOT),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올해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총 1만여 작품이 출품됐다. 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는 가든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으며, 아파트 휴게시설인 파고라의 한쪽 벽면을 사계절 푸르게 유지되는 식물로 꾸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벽면녹화를 실내 설치가 아닌 외부 휴게 시설물에 접목했으며, 사계절 푸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 △열선 △공기정화 시스템을 반영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은 조명 스위치, 온도조절기, 환기 및 공기청정기 등을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빌딩 테크놀로지 분야 본상을 받았다. 인테리어와 조화되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화시스템이 생산성경영시스템(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이하 PMS) 인증 심사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PMS 인증은 200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온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진단 프로그램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과 모든 분야의 경영시스템을 진단하고 지원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19년도부터는 말콤 볼드리지 등 글로벌 선진 경영모델 기반으로 인증 규격이 개정됐으며, 인증 기준이 이전보다 엄격해졌다. PMS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한화시스템은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생산성본부의 PMS 인증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전체 7개의 항목 중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항목에서 레벨 8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 및 UAM 등 미래성 장 전략에 따른 가치 실현 프로세스 구축과 방산 부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고객관리, 방산 부문과 ICT 부문의 시너지 극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DB손해보험이 지난 14일 KoDATA와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KoDATA의 기업용 ESG 자가진단 서비스를 포함한 ESG 전반에 걸친 업무 교류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DATA는 우리나라 최대의 중소기업 신용평가기관으로, 대기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공개된 정보가 적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있어 대다수 은행이나 투자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외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에도 직접 참여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현황 자가 점검 및 현실적인 적용 방안 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oDATA 담당자는 '당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110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있는 중소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으로, 이번 DB손해보험과 협약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DB손해보험 이창수 부사장은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ESG 경영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과 중국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 판매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친환경차는 수출 대수, 금액 모두 역대 3월 실적 중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5% 감소한 30만2161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전년 동월 기저효과 등으로 쌍용 8000대(+11.0%)와 르노코리아 1만5000대(+92.4%)만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는 13만4000대(-14.2%), 기아는 11만9000대(-11.6%), GM은 2만5000대(-6.6%)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에 따른 출고적체가 이어져 친환경차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한 13만647대였다. 완성차사 중 유일하게 쌍용만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월 기저효과와 국내 유일의 Pick-up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호조(+86.2%) 덕이다. 국산차는 출고 적체 현상 심화로 21.0% 감소한 11만1065대 판매에 그쳤고, 수입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기아가 쿠팡과 함께 물류,유통 배송 시장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를 개발하고,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PBV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기아는 지난 13일 양재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정헌택 현대차,기아 TaaS 본부 Strategy 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과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기아는 3월 3일 열린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5년 전용 PBV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PBV 시장에 진출해 2030년 글로벌 PBV No.1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기아는 쿠팡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앞서 공개한 PBV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용 PBV 모델 출시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물류,유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