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LG생활건강이 미국 The Crème Shop (더크렘샵, 이하 크렘샵)의 지분 65%를 1억2000만달러(한화 약 148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크렘샵은 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를 이뤄낸 브랜드로, 기초 및 색조 화장품과 뷰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발행된 글로벌 패션뷰티 매거진 Marie Claire (마리 끌레르)는 '미국에서 사랑받는 Best K-Beauty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크렘샵을 선정하며, '귀엽고 깜찍한 패키지 속에 깜짝 놀랄 뛰어난 제품이 담긴 브랜드'로 소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allure (얼루어), BuzzFeed (버즈피드), Vogue (보그) 등 유명 잡지에 소개되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크렘샵은 현지 고객들에 대한 높은 이해에 기반한 트렌드 센싱 역량으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헬로키티, 디즈니, BT21 등 다양한 캐릭터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현대차그룹이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 (특수목적법인, 가칭 UFC,Ultra Fast Charger)'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 등 3사가 사업 역량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 설립을 추진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함께 사업 모델 및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 후 연내 본격적인 SPC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등 3사는 SPC를 통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최대 200kW급)를 충전 사업자 등에 임대하는 초고속 충전 인프라 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의 구매, 임대 및 사양 관리 등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등 3사는 우선 전기차 고객들이 도심 운행 중에도 초고속 충전기에 쉽게 접근해 더욱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자 전국 주요 도심 사업장 부지 등을 활용해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이후 충전 사업자 모집 등을 통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최근 Y2K 트렌드가 Z세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면서 패션을 비롯한 인테리어,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20일 매스미디어와 SNS (트위터,인스타그램)와 웹(블로그,커뮤니티)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Y2K 트렌드가 연예계를 비롯해 패션과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Y2K 트렌드는 'Year to 2000'의 줄임말로, 세기말을 의미한다. Y2K 패션으로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크롭티, 로우라이즈 팬츠(골반까지 내려오는 하의) 등 과감한 스타일링의 패션 아이템과 비즈 액세서리, 곱창 머리끈 등 치키한 소품 등이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TrendUp V4를 활용해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트로 패션 관련 급상승 연관어 △1위는 컬러감(2795건) △2위는 Z세대(1695건) △3위는 원마일웨어(1260건) △4위는 메타버스(931건) △5위 비건(913건) 순이다. 특히 컬러감과 Z세대, 메타버스 등 MZ세대에게 익숙한 키워드가 상위를 차지한 이유는 레트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주 선덕사가 2022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 사업으로, 산사가 보유한 문화재를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한다. 선덕사가 소장한 묘법연화경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묘법이야기 보따리'를 시작으로 전문적인 사찰 문화 해설사와 함께하는 '걸멍 들으멍', 제주의 명품 인문학 강좌로 자리 잡은 '제라한 제주 문화강좌'를 비롯, MZ세대를 겨냥한 문화재 굿즈 상품 개발 프로그램인 '모다들엉 배워봅주'까지 종교를 떠나 전통산사 문화재를 누구나 흥미롭게 배우고 새길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이외에도 문화재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ICT 콘텐츠로 제작 AR 기술을 활용한 '찾아라! 묘법연화경' APP과 '찾아라! 실감법화경'의 미디어 아트는 8월부터 공개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심에서 벗어난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를 느끼며 문화재의 가치를 체험하고 싶다면 선덕사 '보멍 들으멍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26곳이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133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난해 '동반성장 평가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동반성장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실적 등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 26곳, 우수 24곳, 양호 26곳, 보통 30곳, 개선필요 27곳이 받았다. 최우수 등급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50곳으로 전체 평가대상 기관수의 37.6%다. 이는 전년보다 10%p가 증가한 수치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수준과 상생협력 실적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중기부는 평가했다. 다만 개선필요 등급을 받은 기관도 전체 평가대상 기관의 20.3%로 전년대비 10.0%p 늘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신규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돼 올해 처음 발표된 곳이 77곳으로, 이들의 평가 대응 역량이 미숙하고 동반성장 활동이 부족한 것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5%p 내린 2.5%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유가 상승 등으로 4.0%로 대폭 올렸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19일(현지시각)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다. 이는 1월 수정 보고서 및 지난달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밝힌 3.0%보다 0.5%p 내린 수치다. 기획재정부는 '전쟁 영향이라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조정폭은)주요 선진국 대비 제한적'이라며 'IMF 미션단의 기고문에 따르면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대되는 와중에도 한국은 상대적으로 회복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주요 기관과 비교하면 정부 3.1%, 한국은행 3.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 투자은행(IB) 평균 3.0%, 피치 2.7%, 무디스 2.7%보다 낮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5%와 같다. 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월 수정 전망 때와 같은 2.9%를 제시했다. 코로나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를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예출판사가 당대 훌륭한 언론인이자 정치적 작가로 20세기 영문학사에 영구한 흔적을 남긴 조지 오웰이 짧은 생애 동안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과 이념에 맞서며 남긴 걸작 1984 에디터스 컬렉션 시리즈를 출간했다. ◇미국에 있고, 한국에 없던 '1984', 에리히 프롬 해설 독점 수록 소련과 스탈린주의를 풍자한 동물농장으로 작가적 명성을 얻은 조지 오웰이 죽음을 앞두고 병상에서 완성한 1984는 출간 즉시 영국과 미국에서 40만 부 이상 판매됐고,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돼 작품의 뛰어난 문학성과 함께 영구한 시의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청소년 필독서이며, '하버드대생이 가장 많이 구매한 도서 1위(2008년)'를 차지한 1984는 한국에서도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번역본이 출간돼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영어 원서에는 있지만, 한국어 번역본에는 없는 것은 정신분석학과 사회심리학의 세계적인 석학 에리히 프롬이 1961년에 쓴 1984의 해설이다. 1984 에디터스 컬렉션은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전체주의와 개인의 문제를 다룬 심리적 맥락을 깊이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울산미술협회가 '제27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를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는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메세나운동 자매결연기업 S-OIL이 후원한다.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김봉석,이하 울산미술협회)는 기존 '눈빛전', 울산의 '미래작가전', 이외에 '눈빛 트라이앵글전' 등 신규 전시를 마련했고, '붓글씨 한마당 축제'는 코로나19로 공모 전환해 4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에서 '제27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4월 20일 오후 6시 30분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전시장은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출품작과 '눈빛 트라이앵글전' 선정작, '붓글씨 한마당 축제' 특별상 수상작 등 920여 점의 작품으로 채워지며,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데생(드로잉), 도예, 서각, 문인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공모를 실시한 결과 118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미래작가전'은 가족이 함께하는 작품의 제작과 전시를 통해 그림을 배우는 아동이 가족 구성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하 콘진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2022 콘텐츠산업포럼'을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은 '콘텐츠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정책 △금융 △음악 △이야기 △게임 △방송 총 6개 분야에 걸쳐 콘텐츠 산업이 미래를 개척, 탐색, 전환하는 방식에 대해 장르별로 살필 예정이다. ◇미래 개척을 위한 정책 방안과 음악, 이야기 산업 사례 탐색으로 새로운 기회 조망 첫날(26일)에 개최되는 정책 포럼은 '콘텐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송진 본부장(콘진원 정책본부) △김범주 본부장(유니티코리아) △이남주 국장(CJ ENM)이 발제를 진행한다. IP, 신기술, 글로벌 등을 주요 화두로 삼아 기술과 시장의 변화 속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같은 날 금융포럼에서는 '가치평가, 금융 정책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콘텐츠 정책 금융과 가치 평가의 중요성과 콘텐츠 투융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쟁점들을 다룬다. △백승혁 단장(콘진원 콘텐츠금융지원단) △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따뜻한 봄날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이 도심에서 서커스를 비롯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즌 프로그램 서커스 캬라반 '봄'과 거리예술 캬라반 '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리예술 캬라반 '봄'은 4월 23일(토)부터 5월 22일(일)까지 5주간 매주 주말마다 열리며, 서커스 캬라반 '봄'은 5월 둘째 주인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4월 23일(토)부터 5월 22일(일)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저글링(Juggling), 에어리얼 후프(Aerial hoop), 대형 휠(Cyr wheel) 등을 사용하는 현대 서커스를 비롯해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 등 19개 작품을 총 58회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엔데믹으로 접어들며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DDP (동대문구), 서울숲(성동구), 노원 불빛정원(노원구), 평화문화진지(도봉구), 선유도공원(영등포구), 문화비축기지(마포구) 등 서울 전역에서 거리예술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목)에는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