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매된 중소기업 제품의 규모가 3년 연속 100조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 조달시장 내 중소기업제품 판매 규모는 119조 7000억원에 달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05조원, 116조 3000억원 규모였다. 중기부는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달성한 액수로, 올해에도 지난해 수준을 웃도는 규모의 중소기업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공공기관(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849개 기관 119조 7000억원이며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는 856개 기관 121조 1000억 원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48만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했으며 해마다 참여기업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5년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은 27조 5000억원 늘어났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도 2조 1000억원이 증가했다. 여성기업제품 구매액과 장애인기업제품 구매액도 각각 2조 9000억원, 9000억원 늘었다. 지난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라 보엠 공연 주관사 베세토 오페라단(Beseto Opera)이 5월 20일(금)과 22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라 보엠(La Bohème)'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매회 관객들의 인기를 이끌어내는 베세토 오페라단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공감을 얻는 푸치니의 명작 '라 보엠'을 선보인다. 오페라 라 보엠은 아름다운 음악과 보헤미안 파리지앵의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로, 우리나라 첫 여성 연출가인 강화자 예술 총감독과 최정상급의 성악가들이 함께 선보인다. 자유로운 영혼들의 이야기로 모든 젊은 남녀의 사랑과 상처, 상실을 뜻하는 라 보엠은 허름한 다락방에서 가난하지만 예술을 위해 모인 소외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 아픔을 그린 이야기다. 라 보엠은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전 세계는 물론, 시대를 넘나들며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푸치니의 대작이다. 극 중 상황은 차갑고 매섭게 느껴지지만, 라 보엠 속 희미한 듯 선명히 들리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캐릭터들의 서사는 역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낭만주의 오페라로 분류되는 푸치니의 라 보엠은 1896년 이탈리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서점가의 뉴트로 도서 판매량을 분석했다. 예스24에 따르면, 출간 25주년을 기념해 애장판으로 지난해 5월 복간된 '풀하우스' 만화책 일반판 세트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영이 시작된 2월에 3월 대비 판매 성장률이 1044%까지 증가했다. 3월에도 2월 대비 24.3% 판매 증가 흐름을 보였다. 구매 연령층은 40대가 6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남녀 성비는 약 2:8로 여성 독자 비중이 높았다. 당시 학창 시절을 보낸 여성 독자들이 그 시절을 회상하며 다수 구매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재판매를 시작한 포켓몬 빵을 중심으로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유통 업계 곳곳에서 세기말 당시를 추억하는 상품 출시와 마케팅, 관련 소비가 활발하다. 도서 업계도 세기말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이 다시 그 시절의 책을 읽고 소장하며 그때를 회상하는 흐름이 포착된다. 올 초 방영해 풋풋한 청춘 로맨스와 함께 90년대 후반의 복고 감성을 물씬 전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킨 화제작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역시 뉴트로 열풍에 힘을 더했다. 특히 드라마 '스물다섯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5월 5일(목) 시민청, 연희문학창작촌, 금천예술공장 등 재단이 운영하는 공간 9곳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이번 무대는 서울문화재단이 한 달에 한 번, 첫째 주 목요일마다 선보이는 예술공감 콘서트인 '서울 스테이지11(Seoul Stage eleven)'의 하나로 열린다. 재단은 평소 예술가의 창작활동(레지던시) 등을 목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방문 기회가 적었던 창작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지난달부터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왔다.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클래식부터 북콘서트, 서커스코미디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 5월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앙상블 연주 △아동문학가의 작품 낭독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외 북 콘서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저글링 퍼포먼스와 마임이 어우러진 서커스 코미디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시민청(중구 세종대로 110)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는 작곡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LK(이하 LK)가 자본금 105억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로 LK기술투자 주식회사(이하 LK기술투자)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LK기술투자는 22일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등록을 마쳤다. 신기술사업금융은 벤처캐피탈(VC)의 한 종류다. 신기술사업금융업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유망 벤처,중소,중견기업(신기술사업자) 대상으로 투자 또는 융자하는 금융사로 투자조합을 결성해 직접 자금을 관리 및 운용할 수 있다. 초대 대표는 김상헌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취임 전 KB손해보험 자산운용부문장,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을 역임한 투자 전문가다. LK기술투자는 연간 25조원 규모의 국내 폐기물 산업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 산업을 두 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본격 투자할 예정이다. 모기업 LK는 2016년 설립 이후 동일한 산업군에서 투자 경험을 축적해온 바 있어, LK기술투자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예정이다. LK기술투자 설립으로 LK는 초기 벤처기업 단계부터 상장 이후까지 그리고 초기 시드머니 투자부터 경영권 인수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4월 25일~5월 1일)에 국민이 일상에서 더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뒤 첫 '문화가 있는 날', 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일상 회복 기대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문화 시설 할인 또는 무료 관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은 더 풍성하게 진행된다. ◇4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더 풍성하게 즐기는 봄나들이 먼저 수도권 서울 양천문화회관에서는 봄처럼 달달한 목소리의 '옥상달빛'과 '치즈'의 컬래버 공연 '월간뮤지크-옥상달빛X치즈'가 개최된다. 양천구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인문학 북 콘서트-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이 진행된다. 강원권에서는 '들려주고 들어주는 작은 책방'을 주제로 하는 이한준 작가의 강연을 속초 풀이음작은도서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지구,자연,인간을 주제로 한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 캠페인에 이어, 앞으로 약 한 달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의식 있는 소비를 위한 '러브 네이처(Love Natur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디즈니코리아는 디즈니의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인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를 중심으로 일주일간 1시간 소등에 참여하고, 온라인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구와 환경을 돌아보는 '지구의 날(Earth Day)' 브랜드 통합 캠페인을 시행했다. 특히 4월 22일부터 30일까지는 11번가와 함께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제품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획전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다양한 탐험가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며, 제품 구매자에 한해 진행되는 응모를 통해 국내 최초 출시한 팅크웨어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에 이어 디즈니코리아는 4월 22일부터 5월 30일까지 소비자들을 보다 직접적으로 찾아가는 러브 네이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소비자 캠페인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5월 11일(수)까지 군 단위 문예회관 대상으로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신설된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예회관의 안정적인 인프라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국,공립 예술단체의 우수 콘텐츠를 바탕으로 군 단위 문예회관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유형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지역 문예회관 기획형은 지역 예술단체와 군 단위 문예회관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문화 연계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유형이다. 국,공립 예술단체 기획형은 군 단위 지역 주민의 기초예술 분야 경험을 증대할 수 있는 교육으로 사전 기획된 국,공립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문예회관 신청을 통해 배정해 운영하는 유형이다. 이번 공모는 군 단위 문예회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프로그램의 사업비는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된다. 공모 접수는 5월 11일(수)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현대자동차는 4월 23일부터(현지 시각) 11월 27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 위치한 카스텔로 자르디니(Giardini di Castello)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La Biennale di Venezia)'의 한국관(Korean Pavilion)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1895년에 시작돼 1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미술전 중 하나로, 국가별로 독립된 전시 공간인 국가관(National Pavilion)을 운영해 '미술계의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현대자동차는 한국 예술가들이 전 세계 문화예술계에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는 뉴욕의 랜드마크인 하이라인 파크(New York's High Line Park)의 예술 총괄 큐레이터 세실리아 알레마니(Cecilia Alemani)의 감독하에 'The Milk of Dreams (꿈의 우유)'를 주제로 본전시가 개최되며, 본전시와 더불어 80여 개의 국가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커미셔너를 맡는 올해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수출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수출바우처 사업' 2차 참여기업 570곳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온라인 포인트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해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수출 성장 단계별로 ▲내수 ▲수출초보 ▲수출유망 ▲수출성장 ▲수출강소 등의 기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하다. 특히, 중기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에는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을 신설하고 낮은 자부담율을 적용해 피해 회복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직접 수출 실적이 전체 직수출 실적의 30% 이상인 중소기업은 '러-우-벨 피해기업' 트랙에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난해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가 지급된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