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 양사가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서 국내에 총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올해 35만 대로 예상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 대까지 대폭 확대한다. 144만 대는 2030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23만 대로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대규모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내 전기차 생산-연구개발-인프라-연관산업 등의 선순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전기차 국내 생산 확대 중 하나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 수천억원 규모를 투입해 연간 최대 15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신개념 PBV (Purpose Built Vehicle,목적 기반 차량)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한다. 기아는 18일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생산 능력, 차세대 제품 및 선행기술, 인프라 등 국내 전기차 생태계 고도화 현대차,기아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5월 16일(월)부터 6월 30일(목)까지 여가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가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 여가친화인증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따라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가친화경영, 근로자 자부심 고취에서 기업 경쟁력 상승까지 2012년부터 시작된 여가친화인증 사업은 여가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근로자의 충분한 여가 활동을 보장하는 선진 문화를 만들고 있다. 특히 여가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기업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여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입사 지원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기업 경쟁력 상승에 큰 힘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친화인증은 기업,근로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293개 기업,기관이 인증받았다. ◇여가친화기업 대상, 문화 프로그램 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금융권의 잠재리스크 요인과 위기대응여력을 긴급 점검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임 첫 일정으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할 만큼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물가 압력 지속에 따른 주요국 통화긴축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 봉쇄 등 대외 리스크가 커지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김 부위원장은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과 금리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대내외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당면한 금융불안 요인들에 대해 긴밀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위험요인을 적시에 탐지하고, 시장의 불안심리가 과도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급증한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연착륙과 금리인상 국면에서 어려움이 가중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2022년 '세계 빛의 날(International Day of Light, IDL)' 캠페인의 슬로건 '빛이 곧 우리의 미래다. 제 역할을 하라(Our future is light. Play your part)'가 담긴 동영상이 블록버스터 영화 트레일러 형태로 공개됐다. 지난 16일 공개된 세계 빛의 날 동영상에는 포토닉스 기술을 통해 세계적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3대 포토닉스 전문 협회 SPIE(국제 광학,포토닉스 협회), IEEE 포토닉스 학회(IEEE Photonics Society), 옵티카(Optica, 세계 광학,포토닉스 협회)가 손잡고 동영상을 제작해 2022 IDL 캠페인을 후원했다. '빛이 곧 우리의 미래다. 제 역할을 하라'는 광학 기술의 중요성과 광학,포토닉스계의 경력 기회는 물론 연례 IDL 기념일(5월 16일)을 알리기 위한 슬로건이다. 포토닉스는 시야를 넓히고 스마트폰을 작동시키는 기술, 지구 및 우주 연구에 도움이 되는 기술,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통신과 의료 등 밝은 미래의 기술을 여는 열쇠로 꼽힌다. 2010년 개봉한 SF 스릴러 '인셉션(Incep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국제 문학상 수상, 점차 확대되는 한류 문화, OTT 성장세에 비례하는 K콘텐츠 세계화 등의 영향으로 한국 문학에 대한 해외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지난 17일 국내에서 출간된 한국 문학의 영미권 번역서의 연도별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 출간된 한국 문학 종 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80여종으로 기관 출범 이래 최다 종 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200여 종이 해외에서 출간될 전망이다. ◇K문학 대세 속 번역서도 관심… 국내 문학 외서 판매 1.5배 증가 K문학에 대한 해외 주목도가 상승하는 추세 속에서 국내 문학 도서를 외국어로 번역해 출간된 외서에 대한 판매도 증가하는 흐름이다. 예스24가 국내에서 출간된 한국 문학의 영미권 번역서의 연도별 판매 추이를 집계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은 매해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 올해 판매 규모는 1.5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커상에서 최종 후보로 올라 17개국과 판권 계약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SK와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 지난 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SK와 테라파워와의 공동 기술개발 협력, 국내외 진출 및 상용화 협력은 국내 원전 관련 기업의 SMR 핵심 기술 확보와 차세대 원전 운영 등 관련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전 관련 신기술 확보는 물론,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활력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라파워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했으며,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이하 SFR) 설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로드시스템과 제로페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결원과 로드시스템은 제로페이 가맹점에 외국인 관광객 세금 환급 서비스(Tax Refund Service, 이하 택스리펀) 제공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한결원은 제로페이 가맹점 가운데 택스리펀이 가능한 가맹점을 모집하고, 모바일 여권에 기반해 택스리펀 솔루션을 개발한 로드시스템과 공동 사업 서비스를 논의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위챗페이 등 제로페이와 연동된 글로벌 간편결제 수단으로 제로페이 택스리펀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택스리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제로페이와 연동된 글로벌 간편결제 수단은 위챗페이가 있으며, 유니온페이는 연동이 예정돼 있다. 해외 관광객들은 한국 방문 시 본국에서 사용하던 간편결제 앱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의 QR 코드를 인식해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에 택스리펀 서비스가 연동되면 전국 140만개에 달하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부터 택스리펀까지 이뤄질 수 있어 해외 관광객들의 모바일 결제 흡수가 기대된다. 한결원과 로드시스템은 위챗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삼성전자가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표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이어 지난달 여름은 물론, 봄,가을에도 사용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까지 선보였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기존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를 적용하고 일회용 건전지를 쓰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UV LED로 팬을 99.9% 살균해주는 기능을 추가한 '이지케어 7단계' △대용량 미세 청정이 가능한 '청정 필터 시스템' 등이 적용돼 더 편리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외에도 천장에 매립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무풍 시스템에어컨도 지속해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코로나 시대 다문화 가정을 향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짚어보는 연극 '하이옌(작가 한윤섭, 연출 유준기)'이 양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5월 21일(토) 오후 3시, 7시 2회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프로젝트그룹 같이 날자(대표 조미경)가 제작하는 하이옌은 '2022년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에 선정된 작품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양주시민들을 위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난 뒤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한윤섭 작가가 쓴 하이옌은 2009년 전국 창작 희곡 공모전 대상, 2020년 광주 평화 연극제 대상 등으로 작품성을 입증한 연극이다. 유준기 연출은 베트남에서 시집온 외국인 신부를 두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빠르게 전개하며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는 물론 관객들에게 진실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깊은 울림을 준다. 연극에는 배우 조정은, 권영현, 한승우, 이민성, 박인환, 황윤희, 김현아, 김병국 등이 출연한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기술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상반기 디딤돌(첫걸음) 과제 지원대상으로 스타트업 4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7년 이하이면서 최근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그 중 '디딤돌(첫걸음) 사업'은 중기부 R&D사업에 처음 참여한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R&D 초보 스타트업에 1년간 최대 1억 2000만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1943개 과제의 기술 분야별 특성에 따라 연구 개발평가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기술성,사업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4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 분야별로 보면 정보통신 133개, 기계소재 81개, 바이오의료 72개, 전기전자 61개, 지식서비스 35개, 화학 28개, 에너지자원 20개 등이다. 업력은 1년에서 3년 미만 기업이 215개사로 절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