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무용단이 핀란드 안무가 테로 사리넨(Tero Saarinen)과 함께 만들어낸 강렬한 우리 춤의 소용돌이 '회오리(VORTEX)'를 6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춤을 기반으로 하는 국립무용단이 2014년 초연한 작품으로, 1962년 창단 이후 52년 만에 처음 시도하는 해외 안무가와 협업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회오리의 안무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안무가 테로 사리넨이 맡았으며 초연 무대는 한국 전통춤의 원형에서 파생된 이국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움직임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세 차례의 국내 공연과 2015년 프랑스 칸 댄스 페스티벌, 2019년 일본 가나가와예술극장 초청공연을 거치며 명실상부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칸 댄스 페스티벌 예술 감독으로 부임해 자신의 첫 축제 개막작으로 회오리를 선택했던 브리지트 르페브르(Brigitte Lefèvre)는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다른 것을 받아들이며 재능을 발전시켜 나가는 국립무용단의 시도 자체가 예술적', '한국의 전통춤이지만 현대성을 바라보는 '움직이는 전통'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5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창업 기업 법률 자문'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활용 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순서와 지원 요건 적합성 등을 확인해 30개 기업에 무료 지원(기업당 90분 내외)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창업 지원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진흥원은 공간정보 기반 창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2021년부터 법률 자문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주로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등 공간 정보 창업 기업들의 법률문제에 대한 법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법률문제의 예시로는 지식 재산권, 투자 계약, 근로 계약, 신기술 및 데이터 관련 법률문제와 규제 샌드박스(ICT, 모빌리티, 부동산, 건축, 데이터, GIS) 등의 분야를 꼽을 수 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 데이터, 기술 분야 및 규제 샌드박스 부분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법무법인을 선정했다.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스타트업들은 법인 설립 문제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투자유치 피칭 대회인 '쇼케이스 데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쇼케이스 데이'는 우수한 제품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 투자유치 피칭 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예선(서류평가), 본선(발표평가), 최종 결선리그로 이뤄지며 결선 진출팀에게는 약 2개월 동안의 '4-STEP 성장 패키지 프로그램(사업모델,발표스킬,브랜딩,네트워킹)'을 제공해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결선리그에서는 투자 IR 발표를 비롯해 제품전시, 라이브커머스,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의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우수팀에게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소진공 및 희망재단 지원사업 참여기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 와이앤아처(주)가 쇼케이스데이에 참여해 우수기업 대상으로 투자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며 A-STREAM(와인앤아처가 주최,주관하는 글로벌스타트업 컨퍼런스로 투자밋업 및 글로벌네트워크 기회 제공) 출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중기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부산경제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부산해외취업합동박람회'가 지난 31일 '해외취업지원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미국과 일본 해외기업 40개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기조와 해외 입국 정상화 등과 맞물려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한 달 동안 ▲국가별 취업전략설명회 ▲구인기업별 채용설명회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채용 화상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하는 국가별 취업전략설명회는 청년들의 해외취업 선호국가인 미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캐나다 퀘벡주의 취업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퀘벡주정부와 주일대한민국대사관 등 정부기관이 직접 설명회에 참가해 각 국가의 현재 취업 동향과 취업전략을 제공한다. 6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연사로 나서는 구인기업 채용설명회를 열어 실제 근무환경과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의 궁금증을 상세히 해결해 줄 예정이다. 참여회사는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우크라 사태 장기화와 중국의 봉쇄조치 등의 영향으로 2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모두 감소했다. 통계청이 지난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4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1.4%),건설업(1.4%)에서 늘었으나, 광공업(-3.3%),공공행정(-4.3%)에서 줄어 전월비 0.7% 감소했다. 전년동월비로는 4.5%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올 들어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3월 1.6%로 반등했다가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으나, 광공업 생산이 3.3% 줄며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출 측면에서는 건설기성은 증가, 소매판매,설비투자는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4월 들어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최근 6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중첩되면서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고무,플라스틱(0.8%) 등에서 늘었으나, 중국 봉쇄조치 등으로 수출이 주춤한 반도체(-3.5%), 식료품(-5.4%) 등에서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1.4%)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가 40년 전 준공한 아파트보다 난방 등 에너지를 23% 가량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너지 허가기준 강화, 노후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추진 등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기준 전체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은 총 3434만 3000TOE(석유환산톤)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의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지역별(광역시도 및 시군구), 용도별(29종), 세부용도별(13종), 에너지원별(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로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해 매년 5월말 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단위면적 당 건물에너지사용량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공동주택(43.2%)과 단독주택(15.9%) 등 주거용이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약 60%를 차지했다. 비주거용에서는 근린생활시설(13.9%), 업무시설(5.9%), 교육연구시설(4.8%)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22%)과 경기(27%) 지역이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절반(49%) 가까이를 차지했다. 그 중 서울은 연면적 비중(1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1일 '관계부처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국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물가 상승은 서민 가계에 제일 먼저,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추경 확정과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유통구조, 또 경쟁의 강화를 통해서 구조적으로 가격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 안팎으로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새 정부는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단기적인 국민의 어려움, 특히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내각이 합심해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 '우리 손으로 우리 지역의 자치와 발전을 책임지는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독도를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사이버독도체험관'이 운영된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체험관 임시 휴관에 대비해 '사이버독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이버독도체험관은 온라인의 특성을 고려해 가상현실(VR)과 같은 최신 기법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등을 적용, 생생한 독도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독도에 대한 역사 기록과 지도 등을 전시하는 역사관, 독도의 생태 자연환경을 안내하는 자연관을 비롯해 영상체험관, 기획전시관 등 독도전시관 전체가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작됐다.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접속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독도관 누리집(http://dokdomuseumseoul.com)에서 체험할 수 있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독도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성이나 전시관의 크기 등을 고려해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대문 독도체험관은 다음 달 1일 임시휴관하고, 새로운 독도체험관은 오는 8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정식 개관할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신항만 12곳이 처해 있는 현황과 신항만별 문제점 등을 종합 분석해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중장기적인 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의 재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늘어나는 항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신항만건설촉진법을 제정했다. 1997년 부산항 신항, 인천신항 등 6개 항만을 신항만으로 지정한 이래 지금까지 2차례에 걸친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신항만 총 12곳을 지정해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3조 원을 투입해 부두 156선석을 추가로 확충하고 4억 8000만 톤의 물동량과 2092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능력도 확보했다. 특히 부산항 신항은 연간 15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항만적체 등 공급망 혼란, 선박의 대형화와 함께 자동화 항만의 수요가 증가하고 공공개발 확대 요구도 늘면서 2019년 수립한 기존의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으로 이러한 항만물류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항만 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어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된 후 3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0일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빈국은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콜롬비아다.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상대국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하기로 지난해 8월 합의함에 따라 한국은 지난 달 '보고타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 바 있다.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반걸음(One Small Step)'이다. 이는 세상을 바꾼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용기 있게 나아간 '반걸음'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코로나19를 겪은 지금 세상에 어떤 반걸음이 필요한지 그 변화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영하, 은희경, 콜슨 화이트헤드 작가가 도서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김영하, 은희경 작가는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한다. 올해 도서전 주제 전시에서는 '평등하게 함께 걷는 반걸음', '지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