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베트남에 한국형 지능형온실(스마트팜)이 준공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형 지능형온실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시범 온실을 구축하고 지난 23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범 온실은 베트남 하노이 농업과학원 내 1ha 규모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부터 국내 지능형온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온실 조성, 전문인력 파견, 현지 인력교육, 마케팅 등을 통합으로 지원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온실 조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교육 운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마케팅지원)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신북방 지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우리 기술로 한국형 시범온실을 조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농식품부가 2020년 온실 시공,설계, 기자재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협력체를 구성했고 이후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시범 온실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또 농식품부는 시범온실 조성과 함께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농업인이 시범온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베트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신흥안보 위협에 대한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학계의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외교부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신흥안보 위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신뢰에 기반한 국제협력으로의 길'을 주제로 '2022 세계신안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1일 개회사를 통해 '국제 안보 환경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신흥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중이해관계자 간 파트너십에 기반한 국제협력 강화가 핵심적'이라며 '우리 정부가 전 세계의 자유,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세계신안보포럼을 통해 신흥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동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당사자 간 협력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사이버안보 세션에는 크리스토퍼 페인터 전 미 국무부 사이버조정관을 비롯해 사이버보안 기업, NGO, 학계 인사가 참석했다. 현재 사이버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위협 양상을 소개하고 국제규범 정립, 사이버 범죄의 책임 소재 규명 등 사이버위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페인터 전 사이버조정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Moulin Rouge! The Musical)'가 국내 초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2022년 12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미국, 호주, 영국, 독일에 이은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 CJ ENM과 인터파크의 공동 제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매시업(mash-up)' 뮤지컬이다. 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들에 마돈나,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히트팝을 리믹스해 화려하고 독창적으로 재창조한 음악과 매혹적이고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끊임없이 즐겁게 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개막과 동시에 당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뮤지컬 '물랑루즈!'는 2020년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를 석권한 것에 이어 2021년에는 美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포함 10개 부문을 수상하며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외부 비평가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 작품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CGV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3주간 전국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어른들을 위한 장르 영화 기획전 '2022 Cinema Adult Vacation(시네마 어덜트 베케이션)'을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진행하는 'Cinema Adult Vacation'은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CGV만의 독자적인 기획전이다. 새롭고 과감한 컨셉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 영화를 큐레이션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거장 감독들의 작품부터 장르 영화 마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미개봉작까지 총 14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MASTER&MASTERPIECE(마스터&마스터피스)', 'ORIGINALITY(오리지널리티)', 'ARTHOUSE EXCLUSIVE(아트하우스 익스클루시브)'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선보인다. 먼저, 'MASTER&MASTERPIECE' 섹션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장르 영화 대표 거장 감독들의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서스펜스와 스릴러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레베카',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충격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여름 마시는 음료에 대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기능성 주스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81.6%로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6월 1일~20일). 기능성 주스는 일반적으로 기본 주스에 비해 당 함유량이 적고 유산균,비타민,콜라겐 등을 함유한 주스다. 최근 건강, 미용, 다이어트 등 자기관리에 힘쓰고 있는 20~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맛있고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면서도 유용한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음료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기능성 주스 구매 고객의 연령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10대 12% △20대 29% △30대 33% △40대 18% △50대 이상 8%로 확인됐다. 특히 주요 구매층인 20~30대의 남녀 구성비는 남성 34%, 여성 66%로 여성들의 기능성 주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이러한 기능성 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5월 25일 '덴마크 밀크' 브랜드와 손잡고 유어스덴마크드링킹500ML 2종(복숭아,딸기)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면서도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저분자 콜라겐 성분을 함유하고, Zero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 주관으로 9월 열리는 '2022년 제2회 전국 쌀 베이킹 콘테스트' 참가자를 7월 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농산물의 맛있는 변신 쌀 베이킹'을 주제로 쌀 소비 확대와 쌀로 만든 건강한 베이킹 제품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경연대회다. 쌀빵, 쿠키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베이킹 제품으로 제한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과제빵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현업종사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부문과 음식 문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가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참가 부문뿐 아니라 시상 내역도 더 풍성해졌다. 기존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 경기도지사상만 시상했지만 올해는 제빵 관련 기업,단체가 참여해 일반인 부문과 전문가 부문 모두에 상생협력상을 별도로 시상한다. 신설된 상생협력상은 제과제빵 명장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명장회, 베이커리 기업인 신라명과, 브레댄코 그리고 스타벅스 등이 시상한다. 예선심사는 8월 17일 진행되며 본선에 올라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기업 활동에 영향이 큰 핵심 규제를 원점에서 검토하고 국민 안전과 건강을 침해하지 않는 한 원칙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범부처 '경제 규제혁신 TF'를 신설해 핵심 규제 개선안을 논의, 다음 달 중순 단기간 내 개선 가능한 과제의 개선 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2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2차 비상경제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규제 혁신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기업활동에 영향이 큰 핵심규제를 원점에서 검토해 국민 안전,건강을 침해하지 않는 규제는 원칙적으로 철폐하고, 안전,환경 문제 등 전면 폐지가 곤란한 규제는 피규제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대안을 마련한다. 원칙적으로 모든 규제는 올해 안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혁신 작업을 추진한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부터 신속 해결해 성공사례가 이해관계가 첨예한 과제로까지 확산하도록 유도한다. 규제 혁신 성공 사례는 사회적 이해 갈등이 첨예한 부분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대립이 큰 과제는 갈등조정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공론화를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수교 130주년을 맞아 문화로 우정을 다진다. 케이팝, 전통연희,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올해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공연예술의 산실인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오는 25일 케이팝과 전통연희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국악과 한국 클래식 공연 등으로 양국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질 계획이다. 오스트리아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과 현대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오스트리아는 1984년부터 해마다 6월 강변 도시 도나우에서 유럽 최대 야외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도나우인셀페스트(Donauinselfest)'를 개최하고 있다. 도나우 섬 강변 6.5km를 따라 설치한 야외무대에서는 음악, 행위예술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는 이 축제에서 케이팝 공연을 처음 선보인다. 오는 25일 케이팝-그룹 라잇썸(LIGHTSUM)이 '바닐라', '비바체' 등 대표곡으로 관객 1만여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무대 '도나우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올해 원전 협력업체들에 925억 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발주하고,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신규 발주하기로 했다. 또 자금난 해소에 3800억 원을 공급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67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과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 올해 925억원 원전 일감 발주 정부는 올해 원전 예비품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설계 등에 925억원 규모의 일감을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포함해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최대한 조기에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대규모 원전 일감이 창출되는 신한울 3,4호기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등 절차를 거쳐 조속히 발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전 수출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체코,폴란드 등 사업자 선정이 가까운 국가는 패키지 마련과 정부 고위급 수주 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노형 수출, 기자재 수출, 운영,서비스 수출 등 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작품을 실험할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QUAD, 이하 쿼드)'의 개관을 알리는 개관 페스티벌을 7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옛 동숭아트센터의 동숭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여는 쿼드는 '창작초연 중심의 1차 제작,유통극장'으로 운영된다. 동시대적 가치를 미학적으로 구현하는 공간이자 예술가와 관객의 변화를 이끄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대학로에 새롭게 구성된 극장이다. 올해는 2023년 정식 운영에 앞서 프리-오픈 시즌(Pre-Open Season)으로 운영한다. 6주간 진행하는 이번 개관 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가,관객과 함께,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콘셉트로 음악, 연극, 무용, 전통, 다원 등 11개 장르, 12개 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주 차(클래식&재즈) 몰토 콰르텟의 'JUST BACH' (7월 21일),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Classic in QUAD' (7월 22일), 재즈 보컬리스트 MOON (혜원)의 'A Dream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