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산업 조사 전문 기관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2 제품별,업체별 시장규모총람' 보고서를 발간했다. Covid-19와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 4차 산업 혁명의 파고가 전 산업에 빠르게 영향을 주고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프린터, 가상현실, 로봇 기술 등 산업을 혁신하는 기술의 진보가 예상보다 빨리 진전되면서 기업의 성장과 생존을 좌우할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혁신적 기술의 등장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이유는 이들 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형성하는 것과는 별개로 기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전통 산업에 응용되면서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기존 산업을 변화하는 원천 기술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의 물결은 국내 기업에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주고 있다. 분명한 것은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는 기업은 머지않아 경쟁력을 상실하고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며, 선제적으로 변화에 적응하는 기업은 생존은 물론, 더 많은 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이란 사실이다. 미래 산업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여전히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행정안전부가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커뮤니티)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16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선정된 16개 사업에 대해 재정 특전(인센티브 40억원)을 지원하고 사업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추진해 지자체가 원활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의 주체인 지역 주민이 주도적,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거점을 조성하고, 성숙한 참여 문화 정착,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공유 및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5개 지자체에서 42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1차 서류심사에서 22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6건의 사업을 뽑았다. 최종 선정된 16개 지자체 사업은 탄소중립 교육,체험을 위한 실천 거점을 조성해 지역 내 다양한 풀뿌리 조직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를 조성,확산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도시형 탄소중립 실천 거점 조성사업에는 서울 도봉구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주요 농업정책자금의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농자재 가격 급등과 금리 인상 등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연체 등에 따른 신용도 하락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 시행 중인 금리 인하 조치에 이어 원금 상환유예가 추가로 시행되는 것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원금 상환기일이 도래해 현재 연체 중이거나, 올해 7월 15일∼12월 31일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농업종합자금, 후계농육성자금, 귀농창업자금을 대상으로 한다. 상환기일이 연장되는 금액은 총 2076억원으로 추정된다. 연장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상환 예정일 이전에 해당 대출을 취급한 지역 농축협 또는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거치기간 중인 대출금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현재 연체 중인 경우 연체이자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기존 상환기일로부터 1년 동안 유예가 가능하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영향으로 농가 경영비가 크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2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3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은 김효영 건축사사무소(김효영),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박정환, 송상헌), 카인드 건축사사무소(이대규, 김우상) 이다. 41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리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건축가로서의 잠재적 역량과 사회적 역할, 참신한 개념 및 작품의 완성도, 문제의식과 독창적인 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효영건축사사무소는 척박한 한국 현대건축의 토양에 거침없는 유희적 참조와 차용을 하는 새로운 건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는 한국 공공영역 건축의 복잡한 문제와 상황을 정제된 이미지와 세밀함, 높은 완성도로 풀어냈다고 평가됐다. 카인드건축사사무소는 시각문화 중심의 디지털 시대에 공감각적이고 정서적인 공간에 대한 환기와 탐구를 보여준 점을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젊은 건축가상'을 시상해 왔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금융당국의 기준금리 빅스텝 조치와 관련해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금융시장이 오히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지난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발표와 관련해 어느 정도 시장 기대가 선반영 돼 있었고, 금리 인상 폭과 향후 인상 속도 관련 메시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한국은행이 국내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0%p 인상하고,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한데 따른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 차관은 '전날 기준금리 50bp(1bp=0.01%p) 인상과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라는 국내외 시장 주요 이벤트가 있었다'면서 '어제 (국내) 주가는 중국 증시 하락 전환 등에도 상승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시장도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 회사채 시장,안정조치 발표 등에 힘입어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내 식용곤충 산업 규모가 231억원으로 전체 곤충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기준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446억원으로 전년보다 7.7%(32억원) 증가했다. 세부 산업별로는 식용곤충 분야가 231억원(51.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료용곤충 109억원(24.4%), 학습,애완 곤충 42억원(9.4%) 순으로 나타났다. 사료용곤충과 식용곤충 산업 규모는 전년보다 각각 17.2%, 9.0% 증가했다. 특히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경우 지난 2017년 8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09억원으로 5년 동안 지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곤충별 판매액은 흰점박이꽃무지 166억원, 동애등에 109억원, 갈색거저리 39억원, 장수풍뎅이 28억원, 귀뚜라미 26억원, 사슴벌레 14억원, 누에 등 기타 64억원으로 집계됐다. 곤충 생산,가공,유통을 신고한 업체는 전년보다 139곳 늘어난 3012곳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744곳, 경북 536곳, 충남 422곳, 전북 342곳 등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15일부터 남양주, 고양, 화성, 평택 등에서 공공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사전청약 입주자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공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행 중인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이다. 이번 사전청약은 모두 공공 물량으로 경기 남양주 왕숙과 화성 태안, 평택 고덕 등 2,3기 신도시 5개 지구에서 총 4763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에서 ▲남양주 왕숙(1398가구) ▲남양주 왕숙2(429가구) ▲고양 창릉(1394호) 등 총 3221가구가 공급되고 2기 신도시에서 ▲화성 태안3(632가구) ▲평택 고덕(910가구) 등 총 1542가구가 공급된다. 모든 지구에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유형이 포함되며 추정분양가는 3.3㎡당 1100만원~1900만원 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도시철도(강동~하남~남양주) 등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서울역까지 25분)이 우수한 남양주 왕숙 지구에서는 총 1398가구가 공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K-water 아라뱃길지사와 수자원환경산업진흥이 '2022년 아라뱃길 30초 영화제' 작품을 공모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일상의 행복을 담은 이야기 △환경을 연결시켜 필(必)환경의 가치를 나타내는 이야기 △봄,여름 여행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아라뱃길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창의적 스토리로 구성된 20~40초 안팎의 숏폼 형식 영화로, 가로형,세로형 2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국민은 7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국민 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개 부문 통합 대상(1편) 200만원 △각 부문 최우수상(1편) 100만원 △각 부문 우수상(2편) 50만원 △각 부문 장려상(10편) 10만원 선정, 총 상금 8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9월 21일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은 올 10월 아라뱃길에서 개최되는 '아라문화축제' 특설 무대에서 별도의 시상식과 함께 상영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라뱃길 30초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대안공간 루프가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2022 대안공간 루프 기획 전시 공모' 선정 전시인 윤태균 기획자의 '파라노말 오페라Paranormal Opera'를 개최한다. 전시를 기획한 윤태균은 예술을 유령으로 정의한다. 파라노말 오페라Paranormal Opera에는 일곱 명의 작가(김연재, 박선호, 임재형, 이지민, 최규연, 박카로, EINOX)들이 소환한 다양한 형태의 유령이 등장한다. 시간에 의해, 망각에 의해, 경계에 의해 쫓겨난 것들, 규범의 경계 바깥에 있는 것들, 단절된 과거에 있는 것들이 소환된다. 윤태균은 '유령은 단절된 시공간을 지금 여기와 매개함과 동시에 서사로 통합하는 환영적 이미지'라고 말한다. 작가들은 강력한 영매 과정으로서 예술을 사용한다. 작품들은 작가들의 개인적 기억, 개인적 수집 행위, 개인적 초대 행위에 기인하지만 작가들은 실재의 세계를 함께 살아가며, 역사 위에 포개진 존재이기에 이 유령은 현실의 부분적 서사로서 정당성을 갖는다. 파라노말 오페라Paranormal Opera는 물질적 세계에 관해 이야기하는 서사다. 전시는 뒤얽힌 입자의 장Particle field으로서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LS전선아시아가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343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 증가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올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또한 매출 4299억원, 영입이익 15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력케이블 사업의 확대와 통신케이블의 북미시장 공급이 늘어난 결과로, 하반기에도 실적 신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력선 시장의 22%를 점유하고 있는 현지 1위 기업이다. 베트남 전력시장의 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사업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고부가 제품인 통신케이블의 경우 생산물량의 90% 이상을 북미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담당자는 '베트남에서 통신선, 버스덕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북미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여 이익률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