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국내 복귀 기업의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내 공장 신,증설이 허용되고, 폐수 배출이 없는 공장의 자연보전권역 내 신,증설 면적이 확대된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지난 20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산단 입주기업과 경제단체 등이 참석한 '산업입지 규제개선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 내 경제자유구역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에만 허용됐던 공장 신증설이 앞으로는 국내 복귀기업에도 허용된다. 또 자연보전권역 내에서는 폐수 처리시설을 구축하더라도 들어설 수 있는 공장 규모가 1000㎡ 이내로 제한됐는데, 앞으로는 2000㎡까지 공장 신,증설이 가능해진다. 개정안은 또 공장 설립,운영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공장에서 판매가능한 품목에 타사제품과의 융복합 제품을 추가하고, 산단 입주기업의 귀책사유가 아닌 사유로 공장 착공이 지연된 경우 착공 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늘려 폐수 배출이 없는 공장 등을 도시형공장에 포함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지구촌 관광객들이 한류와 축제 등 한국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실감 체험형 공간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찾는 지구촌 청년 관광객을 위해 22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중구 청계천로)에 한국 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이하 하이커)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KR)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Hi)'를 뜻하는 '하이커(HiKR)'와 놀이터(Playground)를 의미하는 '그라운드(Ground)'를 합친 말로서, 방한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자유로이 즐기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존 관광홍보관이던 '케이(K)-스타일허브'를 1년여 동안 새롭게 단장해 '하이커'를 선보인다. 1층에는 대형 미디어벽 '하이커 월(HiKR Wall)'을 설치했다. 이이남 작가가 강릉, 목포 등 5대 관광거점 도시를 주제로 창작한 '신(新)도시산수도'를 비롯해 다양한 한국 관광, 한류 관련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층 외부에서 영상을 본 통행객들이 호기심으로 자연스럽게 시설 내부로 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건설산업을 기존의 종이도면,인력 중심에서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해 디지털화,자동화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건설 기업지원센터 2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디지털화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BIM(건설정보모델링,3차원 설계)이 활성화되면 정보통신기술,로봇 등 첨단기술 활용도를 높여 건설 자동화의 기본 토대가 마련되며, 시설물 준공 이후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유지관리 체계도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시스템이 인력,현장에서 장비,공장 중심으로 전환되면 건설공사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건설안전도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BIM 도입으로 건설산업 디지털화 먼저 BIM이 현장에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작성기준 등 표준을 규정한 BIM 시행지침을 제정한다. 설계도서,시공상세도를 BIM으로 작업해 성과품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관련기준도 개정한다. 설계기준, 시공기준 등의 건설기준(1079개,현행 PDF 방식)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외식산업 혁신을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외식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10개, 매출 1조 원 이상 외식기업 5개, 외식기업 해외 매장 수 5000곳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대책(제3차 외식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외식산업 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외식산업 진흥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연구용역과 외식산업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외식산업 발전 토론회를 통한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 국내 외식산업은 2020년 기준으로 사업체수 80만 개(전 산업의 13.3%), 매출액 140조 원(전 산업의 2.1%), 종사자수 192만 명(전체 고용의 7.7%)이다. 그동안 낮은 진입 장벽과 1인,맞벌이 가구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양적 성장을 했다. 하지만 소상공인이 대다수(84.6%)이며, 준비가 부족한 창업과 빠른 폐업의 반복으로 생존율이 낮은 영세한 구조와 푸드테크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의 혁신 미흡은 해결이 필요한 과제이다. 이번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시 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나설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요청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에 한국이 동참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에 나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한,미 간 전략적 경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 재무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2016년 6월 이후 6년 만이다. 양국 경제 수장은 먼저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양국간 외환시장 관련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대외요인으로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졌으나 외환 건전성 제도 등으로 한국 내 외화유동성 상황이 과거 위기 시와 달리 양호하고 안정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추 부총리는 '현재 한국의 외화유동성은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유동성의 급변동이나 역내 경제 안보 위험요인에 유의하며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철저히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9일 방한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금융,외환시장 등의 동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충분히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재무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며, 추 부총리와의 회담도 이번이 처음이다. 미 재무부 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도 지난 2016년 6월 이후 6년 만이다. 추 부총리는 '경제 안보 동맹으로서 한미 양국이 마주하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은 나날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팬데믹 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 긴축은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 둔화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 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여타 위험요인에 대한 양국 간 공조 방안이 내실 있게 논의되길 희망한다'며 '금융,외환시장의 동향과 협력 방안은 물론 기후 변화, 팬데믹,글로벌 보건 등 양국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지난 2019년 도입돼 3년차에 접어든 '규제자유특구'가 약 2조 7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실증 3년 성과 및 우수특구 성공요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지난 2019년 7월 1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후 올 6월 말 기준 29개 특구에서는 3년간 특구 관련 매출이 951억원 발생했고 특구 지역에는 2998명의 새로운 고용이 창출됐다. 또 3년간 2조 7227억원의 투자와 특구 지역 내 239개 기업 유치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말 대비 매출(64.1%),투자유치(15.5%), 고용창출(24.5%)이 증가하면서 특구 지정 3년차를 맞아 참여 사업자들이 사업화 성과 등을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중기부는 분석했다. 중기부가 삼정회계법인과 함께 분석한 우수 규제자유특구의 주요 성공요인으로는 선도(앵커)기업의 참여, 특구 관련 시설 집적,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전담팀 구성) 등이 꼽혔다. 경북 차세대 배터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7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C랩 자문위원회' 등 사내외 전문가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 심사, 인터뷰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 발표 예정이다. 5회째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Create, Great 스타트업, 당신의 힘찬 비상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메타버스 △블록체인&NFT △웰니스 △로보틱스 △AI △콘텐츠&서비스 △MDE (Multi Device Experience) △모빌리티 △환경 △교육 등 10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트렌드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해 선정했으며, 올해는 블록체인&NFT 분야를 추가하고 환경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743개의 스타트업이 지원,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박찬욱 감독과 정서경 작가의 영화 '헤어질 결심' 각본집 '헤어질 결심 각본'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에 따르면 예약 판매 만 하루 동안의 판매 부수는 약 6000부 이상으로 확인됐다. 8월 5일 정식 출간을 앞둔 '헤어질 결심 각본'은 영화 속 명대사들을 재확인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영화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부분들을 담아 헤어질 결심의 세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극 중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서래(배우 탕웨이)의 한국어 대사는 각본집을 통해 활자화돼 더욱 특별한 매력을 풍기며 해준(배우 박해일)의 대사들은 작가와 감독이 공들인 단어 하나하나의 여운을 곱씹게 한다. 19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헤어질 결심 각본의 예약 판매 페이지 한 줄 평에는 영화의 명대사를 활용해 각본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독자들의 릴레이가 펼쳐지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예스24 예술 분야 박형욱 PD는 '상반기 드라마 대본집으로 쏠리던 관심이 박찬욱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과 작품의 꾸준한 인기 속 영화 각본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분위기'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콘서트와 뮤지컬, 연극, 축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이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젬스톤 영도에서 콘서트 '젬스톤 음악수영장'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기획형 대중음악지원사업 제작 지원을 받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2022년 7월 23일 오후 3시, 오후 7시 2회에 걸쳐 젬스톤 영도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 밴드, 이탈리아에서 내한하는 반도네온 듀오 Pasquale Stafano & Gianni Iorio (빠스꽐레 스타파노, 지안니 이오리오), TV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 인기를 모았던 부산 밴드 하퍼스의 콘서트와 부산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및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젬스톤 영도는 오래된 실내 수영장을 카페로 개조해 입소문을 탄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 재생 공간으로, 실내 수영장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린 콘서트를 통해 더위를 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하며 주목받은 교수돌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가 오래 호흡을 함께 맞춘 밴드와 들려주는 감성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