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CGV가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의 운영을 향후 2년간 지속하게 되면서 관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CGV명동역을 2015년에 리뉴얼해 처음 선보인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8월 영업 종료까지 논의되었으나 영화 산업의 발전과 영업 종료 소식을 듣고 아쉬워하는 관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임대인과의 협의를 거쳐 향후 2년간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Restart, 명씨네' 기획전을 진행한다.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던 작품인 '가버나움',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나, 다니엘 블레이크', '내 사랑', '드라이브 마이 카', '라라랜드', '문라이트', '지구 최후의 밤', '캐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프렌치 디스패치'를 다시 볼 수 있다. 김기영 감독의 '화녀'를 다시 상영하고, 확장판으로 만날 수 있는 '박쥐'와 '아가씨' 그리고 '헤어질 결심'까지 박찬욱 감독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와 짐 자무쉬 감독의 '천국보다 낯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World's NO.1 K-Culture Festival 'KCON(케이콘)'이 유망 중소기업과 손잡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찾는다. CJ ENM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하는 동반진출지원사업 'K-collection(K-컬렉션)'에 진출할 중소기업 4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48개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기준) 사흘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KCON 2022 LA'에서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한다. KCON(케이콘)은 집객 효과가 큰 K-POP 콘서트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지난 2012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현재까지 미주, 일본뿐 아니라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서 K-컬처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올해 'KCON 2022 LA'에는 케이콘의 주요 타깃, 현지에서의 시장성, 경쟁력을 고려해 뷰티 33개사, 식품 7개사, 생활용품 5개사, 패션 3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케이콘' 기간 내내 컨벤션이 열리는 LA 컨벤션 센터 내 'K-컬렉션'존에서 현장 관객들을 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직방(부동산중개), 컬리(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당근마켓(중고거래 플랫폼), 쏘카(카쉐어링), 위메프(전자상거래). 각각 다른 분야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바로 '유니콘기업'이라는 것이다. '유니콘기업'이란 미국 벤처캐피탈(VC) 에일린 리(Aileen Lee)이 2013년 최초로 사용한 개념으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달성한 비상장기업'을 의미한다. 법률상 정의된 개념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통상적으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을 일컫는다. 벤처투자 산업과 4차 산업혁명 등의 발달로 최근 미국,중국,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유니콘기업이 꾸준히 탄생하면서 유니콘기업 현황은 창업,벤처 생태계를 나타내는 중요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는 게 중기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창업,벤처 생태계의 성과를 신설법인 수, 창업기업 생존율, 벤처투자금액 등으로 발표해 왔으나 스케일업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 미디어 매체인 씨비 인사이트(CB Insights)의 국내 유니콘기업 수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크런치베이스(C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금융기관,공기업,민간전문가 등 30개 원전유관 기관이 원전 수출을 위해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정부는 원전수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일감 등 올해 1조원 이상을 집중 공급하고, 8개국 수출 지원공관을 지정했다. 체코,폴란드 등 주요 수출대상국 현안대응 등 유기적 협력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 18일 민관 합동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창양 산업부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치했다. 산업부장관을 위원장으로, 9개 관계부처 차관급과 공공기관,산업계,학계,민간 전문가 등 30여명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했다.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는 원전수출 종합 전략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간 협력 등 원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이창양 산업부장관은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주한규 서울대 교수 등 총 19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1978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저감 매트 설치 시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한다. 또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고성능 바닥구조로 시공하는 건설사에는 분양가에 관련 비용을 추가로 가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8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임대주택 단지를 방문, 층간소음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첫 번째 후속 세부대책이다. 이번 대책은 기존 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과 앞으로 지어질 주택의 층간소음 저감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 등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우선 기존 주택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는 층간소음 저감 성능이 입증된 소음저감 매트 설치 시 이자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층(1∼3분위)에는 무이자로, 중산층(4∼7분위)도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면 1%대의 낮은 금리로 매트 설치비(최대 300만원)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또 500가구 이상인 공동주택 단지에는 층간소음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민간 과학문화 단체인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중심이 돼 기획한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18일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과학축제는 1997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26회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적인 과학문화 행사로, 그동안 600만여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페스티벌 어스(Festival Earth)'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주제전시, 과학강연, 과학문화 콘텐츠, 과학기술 성과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이번 과학축제는 민간 과학문화 단체,개인,기업, 과학관 및 출연연,벤처기업 등 70여개 주체가 참여해 ▲주제 전시 ▲과학 강연 ▲과학기술 성과 ▲과학루프탑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지구온난화로 녹아내리는 빙하를 주제 조형물로 설치하고, 남극장보고과학기지와의 실시간 소통 및 국내외 과학계,환경계 주요 인사들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또 현재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다음 달 1일부터 열흘 동안 대한민국이 미술의 매력에 빠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전국 230여 개 전시기관과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2022 미술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술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전문해설사와 함께 갤러리, 공사립 미술관 등의 전시를 관람하는 '미술여행'을 서울,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20개 코스로 운영한다. 특히 '미술여행'은 미술주간 프로그램 중 관람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는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 '여행에 미치다'와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와 협업해 연중 언제든 미술여행을 떠날 수 있는 미술관 코스를 소개한다. 공모로 선정한 대전시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등 전시기관 11곳은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전시와 연계한 체험 행사, 연수회(워크숍)를 진행하고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두가 함께 미술주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정부가 출범 이후 모든 부처가 원팀이 되어 규제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있다. 우리 사회,경제의 재도약과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새 정부는 규제혁신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28일 기준으로 총 1004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관리 중이다. 이미 140건은 법령개정 등의 조치를 완료했고 703건은 소관부처가 개선을 이행 중이다. ◆ 규제혁신 완료과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6월 14일 '새 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한 데 이어 7월 28일에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140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료 과제는 국민불편 해소와 중소기업 부담 완화 등을 중심으로 ▲민간활동 지원 51건 ▲신산업 지원 19건 ▲중소기업,소상공인 부담 완화 21건 ▲국민생활 불편 완화 49건 등이다. 먼저 법인 사립대학의 기본재산관리 안내 지침을 개정해 교육용 재산의 수익용 전환 기준을 완화하고 수익용 재산 건축을 허용했다. 또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인정범위를 넓혀 건설업계 현장애로를 해소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산재예방 조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출신의 뮤지션 4팀이 출연하는 튠업 스테이지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이하 'Dear My Playlist')'를 오는 9월 3일~4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새소년, 멜로망스, 카더가든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뮤지션을 배출하며, 국내 음악시장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튠업' 출신 뮤지션들과 함께 '튠업 스테이지'라는 이름의 다양한 기획 공연을 개최하고 있고, 지난 2021년에는 극장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공연 콘텐츠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을 선보이며 뮤지션들에게 한층 진화된 무대를 제공해 왔다. 이번 튠업 스테이지 'Dear My Playlist'는 기존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진행되던 공연을 보다 많은 관객들과 뮤지션이 만날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자, 처음으로 430여 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음악 전문 공연장 '노들섬 라이브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이 제작한 '악의 꽃'이 인도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 인도에 한국 드라마가 리메이크 된 사례는 최초다. 2020년 tvN 수목드라마로 방영, 최종화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 7.3%를(수도권 가구 기준)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의 리메이크 판권이 인도에서 가장 큰 로컬 플랫폼인 'ZEE5'에 판매돼 드라마로 제작,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인도는 22년 기준 총 인구 14억 663만으로, 중국 다음으로 많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속히 OTT 시장이 성장하며 글로벌, 로컬 스트리밍 업체의 치열한 접전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수년간 진행된 K콘텐츠의 열풍 속에서 인도는 현지 대중문화와 서양문화가 크게 인기를 끄는 분위기 탓에 좀처럼 한국 콘텐츠가 진입하기 어려웠던 '한류 불모지'라 손꼽혔던 지역이기에, 이번 리메이크 확정의 의미는 크다. '악의 꽃' 인도판은 'Duranga'(뜻 : 거짓말의 두 그림자) 라는 타이틀로 총 9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 ZEE5 플랫폼을 통해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