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서울 강북구의 복합문화 예술 공간 콜드슬립(koldsleep)이 일인용 관객 참여 공연 '이인환각연쇄고리'의 재연을 알렸다. 콜드슬립 측은 지난 8월 17일 팝업 웹사이트에 공연의 드라마트루그이자 스토리 텍스트 작업을 담당한 한주연 작가의 소설을 공개하며, 2022년 '이인환각연쇄고리' 공연의 시작을 예고했다. 2021년 공연 '이인환각연쇄고리'는 해가 진 이후 매 회차 1인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는 독특한 공연 방식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끈 바가 있다. 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이 '연쇄고리' 단계를 거듭하며 서로의 영향을 받아 이어지는 것이 '이인환각연쇄고리' 프로젝트의 골자다. 이인환각연쇄고리 프로젝트는 1차 연쇄고리인 꿈의 텍스트, 2차 연쇄고리의 꿈 주파수(사운드)를 이어 현재 3차 연쇄고리인 한주연 작가의 소설까지 마무리됐다. 올 9월부터 예정된 공연은 4차 연쇄고리로서 기능한다. 특히 2022년 재연되는 공연은 손나예 안무가가 관객 참여 형식의 안무를 담당해 지난해 공연과는 또 다른 층위의 체험이 예상된다. 17일 공개된 한주연 작가의 소설 '가장 개인적인 악기' 역시 프로젝트의 연쇄고리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는 이번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지원한 272개 스타트업 중에서 14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약 1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4개사는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 간 기술 연구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SKT와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SKT와의 사업협력 기회 ▲사무공간 및 기술/서비스 지원 ▲데모데이와 투자자 대상 IR행사 참여 ▲전시회 참가 등의 지원이 6개월 간 제공된다. 특히, SKT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력 프로그램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과 연계해 SKT와 사업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에게는 창업 진흥원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2년 간 최대 3억원의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SKT 입장에서는 스타트업의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미국의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KCON 2022 LA가 열리는 지난 8월 17일주 발행본에서 (현지시간)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더 강력해진 K콘텐츠의 글로벌 열풍에 대해 집중 보도하고, K컬처 확산의 선두주자로서 CJ ENM의 행보와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Korea Wave Hits With Big Impact'라는 9페이지 분량의 FOCUS 섹션을 통해 코로나 이후 전성기를 맞고 있는 K콘텐츠의 위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매체는 '펜데믹 이후 급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칙이 재정의되고 있다'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던 K콘텐츠는 펜데믹을 계기로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CJ ENM이 드라마, 음악, 영화 등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K콘텐츠 확산에 앞장선 사례를 다수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CJ ENM은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공연이 쉽지 않았던 2020년부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의 언택트 버전인 '케이콘택트(KCON:TACT)'를 개최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판단 기준 데시벨(dB)이 낮아질 전망이다. 2005년 6월 이전 사업승인을 받은 오래된 아파트에 대해서도 층간소음 기준이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층간소음 판단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 및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현재 주간 43데시벨(dB), 야간 38dB인 공동주택 직접충격소음 기준 중 '1분 등가소음도' 기준이 주간 39dB, 야간 34dB로 4dB씩 강화된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지난 2014년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을 정한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을 공동으로 제정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제도 운영 후 현행 층간소음 기준이 국민의 생활 불편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양 부처는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한국환경공단이 재작년 12월부터 작년 6월까지 20~60대 국민 100명을 대상으로 '실생활 층간소음 노출 성가심 반응 연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주간 직접충격소음 기준(1분 등가소음도)인 43dB에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174만 9831명에게 2조 3860억 원이 환급된다. 개인별로는 평균 1인당 136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오는 24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24일부터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지급대상자는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해 줄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준다. 수혜자와 지급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대상에게 초과 금액을 지급한다. 이에 앞서 정부는 본인부담상한액 최고액인 584만 원을 이미 초과해 소득 수준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 확정 전에라도 초과금 지급이 필요한 23만 1563명에게 6418억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가족,임산부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열린 관광지'가 추가로 신규 선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열린 관광지'를 공모, 20곳을 새롭게 선정한다고 밝혔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 기반시설 개선, 체험 콘텐츠 개발, 정보제공 강화,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제약요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열린 관광지'는 모두 112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92곳이 조성을 마쳤다. 나머지 20곳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신청 자격 확인,2차 서면 심사,3차 현장평가를 거쳐 관광지가 선정된다. 문체부는 특히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과 지자체의 추진 의지를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사업계획서의 평가 문항을 세분화하고 서면 평가의 배점을 높였다.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면 ▲관광지 맞춤형 상담 ▲주요 관광시설, 경사로, 보행로, 이용,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확보된 동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극단갯돌이 9월 2일부터 4일까지 목포 원도심 수문로 일대에서 공연예술축제의 명성을 지켜 온 '제22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MIMAF)'이 '신명난 마당에서 놀자!'란 슬로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이 주관하고, 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순수 민간예술축제다. 올해 미마프 축제는 80년대 목포 번화가의 상징 '수문로'에서 펼쳐진다. 축제 구성력 또한 공간에 적합한 콘텐츠를 배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식 행사인 개 폐막 놀이를 비롯해 국내 초청작, 예향남도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5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특히 3년 만에 거리로 돌아온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대거 유입돼 목포 원도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단위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할 '개막 놀이'는 수문로 거리에서 신나는 댄스를 즐기는 메가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북항 노을공원을 비롯한 관내 9곳 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시민과 아리랑 난타, 산정동, 만호동, 삼향동 풍물패 등 국악 애호 시민이 참가해 풍물 난장과 댄스로 화려한 개막을 연다.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삼성전자가 9월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에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가 유럽에 비스포크 가전을 처음 선보인 것은 2020년으로, 북유럽 지역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도입해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유럽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냉장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성장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비스포크 가전으로 에어드레서와 전자레인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인덕션,식기세척기,오븐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세탁기,건조기, 청소기까지 전격 출시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냉장고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세탁기,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20년 무상 보증해 제품을 더욱 오래 쓸 수 있도록 했다.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색상,소재를 선택할 수 있고, 주방 가구에 맞춰 깔끔하게 설치 가능한 '빌트인 룩' 디자인이 적용돼 빌트인 가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SK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글로벌 리더, 비즈니스 파트너, 스타트업, 대학생 등 외부 인사들과 함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찾는다. SK그룹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한 '이천포럼 2022' 개막식을 갖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 인사들과 ESG 경영 실천 방안을 찾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의 대표적 딥 체인지(Deep Change) 플랫폼인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만들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 학계,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대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ESG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이번 포
디지털노마드 이옥분 기자 | 신한카드가 뮤지컬 전용 극장 블루스퀘어에 조성한 '신한pLay 뮤지컬 라운지'(이하 신한플레이 뮤지컬 라운지)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 받는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이다. 신한플레이 뮤지컬 라운지가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는 데에 이번 수상의 의의가 있다. 신한플레이 뮤지컬 라운지는 공연 전 관람객들이 대기하던 40㎡ 남짓의 휴게 공간을 본 공연 전에 연주되는 도입곡인 '서곡'이라는 콘셉트 아래 색다른 예술적 경험의 장소로 5월 오픈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신한카드와 블루스퀘어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공간 전체에 과감하게 적용했으며,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바이록(Viroc) 소재와 벨벳 커튼, 카펫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서곡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관람객들은 라운지 중앙의 '슈퍼 미러 오브제'에 비치는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 무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