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본, 상온에서 발생하는 이온 전도성 문제 해결할 ‘고분자 고체 전해질’ 개발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뉴본(Nuvvon)이 외부 업체를 통해 검증한 데이터로 고분자 고체 전해질은 상온에서 이온 전도율이 낮다는 통념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산화물과 황화물 제품을 개발하는 고형 배터리 기업들은 고분자 고체 전해질이 상온에서 필수적인 이온 전도율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한 가지 대안은 작용 온도를 높이는 것인데 이는 외부 가열이 필요하기 때문에 차선책에 불과하다. 이온성 액체와 같은 액체 가소제를 추가해 전도율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상온 작용에 필요한 액체 가소제의 양은 역학적 성질을 떨어뜨리고 상당한 열적 노화를 일으킨다.

뉴본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고분자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 뉴본의 고분자 고체 전해질은 완벽한 건조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세라믹 미소 물질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 또 기계적 특성을 줄이지 않고도 높은 온도(>100oC)를 견딜 수 있으며, 다양한 온도(2.2*10-4 S/cm at 0 oC, 4.6*10-3 S/cm at 25oC, 6.6*10-3 S/cm at 80 oC)에서도 이온 전도율이 높다.

뉴본이 사상 최초로 고분자 고체 전해질에서 이룬 성과는 외부 냉각,가열,압력 시스템 없이 다양한 온도 범위에서 작용하는 고형 파우치(pouch) 셀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웹사이트(www.nuvvon.com/technology)에서 뉴본의 독창적인 기술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