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기기 크기 줄여줄 신제품 모스펫 게이트 드라이버 IC 출시

 

디지털노마드 이황배 기자 |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Toshiba Electronic Devices & Storage Corporation, 이하 도시바)이 새로운 모스펫 게이트 드라이버 IC 'TCK42xG 시리즈'의 첫 제품으로 20V 전력 제품군에 사용되는 'TCK421G'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의 소자는 입력 전압에 기반한 외부 N 채널 모스펫 게이트 전압 제어 전용으로 과전압 잠금 기능이 있다. 대량 출하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TCK421G은 외부 N 채널 모스펫의 역병렬 접속(back-to-back connection)과 함께 역전류 차단 기능이 있는 전력 멀티플렉서 회로 또는 부하 스위치 회로를 구성하는 데 적합하다. 2.7~28V의 광범위한 입력 전압을 지원하는 충전 펌프 회로를 통합하고, 간헐적 작동으로 외부 모스펫의 게이트 소스 전압에 안정적 전압을 공급한다. 이는 대전류의 스위칭을 가능케 한다.

업계 최소형 가운데 하나[1]인 WCSP6G[2] 패키지에 장착되는 TCK421G는 웨어러블 기기 및 스마트폰 등 소형 기기에서 고밀도 마운팅을 실현해 기기 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도시바는 TCK42xG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모두 여섯 가지 버전을 도입할 계획이다. TCK42xG 시리즈의 과전압 잠금 기능은 5V에서 24V까지 입력 전압을 지원하고, 외부 모스펫의 각기 다른 게이트 소스 전압을 위해 5.6V와 10V 등 두 가지 형식의 게이트 출력 전압으로 출시된다. 사용자 기기에 따라 과전압 잠금 기능과 게이트 출력 전압을 선택할 수 있다.